쿠밍가, GSW 떠난 풀에게 작별인사 “워싱턴을 높은 곳으로 올려줘”[NBA]
조나단 쿠밍가(20·콩고 민주)가 골든스테이트를 떠나는 동료들에게 훈훈한 작별인사를 전했다.
쿠밍가는 7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개인 SNS에 조던 풀, 패트릭 볼드윈 주니어, 라이언 롤린스 그리고 단테 디빈첸조에 대한 작별인사를 남겼다.
먼저 쿠밍가는“풀이 (워싱턴)D.C를 ‘팔로우-업’ 하려고 한다”며 “보고 싶다. 내 형제를 많이 사랑해달라”고 풀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드러냄과 동시에 워싱턴 위저즈에서의 미래를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PBJ(패트릭 볼드윈 주니어)와 라이언(롤린스)도 큰 한 해를 보낼 거다. 잊지 말아라”고 풀과 함께 워싱턴으로 떠난 볼드윈 주니어와 롤린스에게도 무운을 빌었다.
마지막으로 “단테(디빈첸조) 형, 내가 달러를 쥘 수 있을까?”라고 뉴욕 닉스로부터 큰돈을 제시받고 팀을 떠난 단테 디빈첸조를 언급했다.
2023년 NBA 신인 드래프트에 앞서 골든스테이트는 풀, 볼드윈 주니어 그리고 2023년 1라운드 지명권(20순위 보호)과 2027년 2라운드 지명권으로 크리스 폴을 워싱턴으로부터 데려오는 데 합의했다. 그리고 해당 트레이드는 7일 공식화됐다.
풀은 지난 오프시즌에 4년 140M 달러에 달하는 연장 계약을 체결했지만, 골든스테이트의 장기 계획에 포함되지 않을 가능성이 점차 커졌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번 트레이드로 재정적 압박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게 됐다.
또한 노장 폴을 영입함과 동시에 30대 중후반으로 접어든 스테픈 커리의 출전 시간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쿠밍가의 출전 시간을 늘어갈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드레이먼드 그린은 쿠밍가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으며, 그가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2021년 드래프트 7순위인 쿠밍가는 2년 선배 풀과 같은 해에 태어난 ‘2022년 드래프티’ 볼드윈 주니어와 롤린스를 떠나보내면서 드래프트 동기인 모제스 무디만이 그의 동료로 남은 상태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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