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직업' 류승룡·진선규 다시 뭉쳤다… 영화 '아마존 활명수' 크랭크인

정승필 2023. 7. 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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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으로 돌풍을 일으켰던 배우 류승룡과 진선규가 5년 만에 재회해 호흡을 맞춘다.

7일 배급사 바른손이앤에이에 따르면 영화 '아마존 활명수' (감독 김창주)는 배우 류승룡, 진선규, 염혜란 등을 캐스팅 하고 지난 5일 크랭크인했다.

이 영화는 아마존 오지의 양궁 국가대표 감독을 맡게 된 전직 메달리스트 진봉(류승룡)이 신이 내린 활 솜씨의 원주민 전사와 통역사 빵식(진선규)을 만나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 대회에 도전하며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모험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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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극한직업'으로 돌풍을 일으켰던 배우 류승룡과 진선규가 5년 만에 재회해 호흡을 맞춘다.

'극한직업'으로 돌풍을 일으켰던 배우 류승룡과 진선규가 5년 만에 재회해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사진=바른손이엔에이]

7일 배급사 바른손이앤에이에 따르면 영화 '아마존 활명수' (감독 김창주)는 배우 류승룡, 진선규, 염혜란 등을 캐스팅 하고 지난 5일 크랭크인했다.

이 영화는 아마존 오지의 양궁 국가대표 감독을 맡게 된 전직 메달리스트 진봉(류승룡)이 신이 내린 활 솜씨의 원주민 전사와 통역사 빵식(진선규)을 만나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 대회에 도전하며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모험을 그렸다.

특히 이번 신작은 영화 '완벽한 타인'과 '극한직업' 그리고 드라마 '나쁜 엄마' 등으로 명성을 쌓아 온 배세영 작가의 야심작이다.

장르를 불문하고 강렬한 존재감을 자랑하는 배우 류승룡이 '아마존 활명수'에서 전직 국가대표 양궁선수 진봉 역할을 맡았다. 진봉의 아마존 프로젝트에 큰 도움의 손길을 내밀 현지 혼혈아 출신 통역사 빵식 역은 진선규가 맡는다. 두 배우는 '극한직업' 이후 5년 만에 다시 만나 합을 맞출 예정이다.

더불어 진봉의 아내 차수현(염혜란 분)과 한국에서 아마존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최 이사(고경표), 진봉의 동료이자 최 이사의 오른팔 박 과장(전석호 분) 등 든든한 배우들이 출연한다.

'극한직업'으로 돌풍을 일으켰던 배우 류승룡과 진선규가 5년 만에 재회해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사진=바른손이엔에이]

류승룡은 지난 3일 열린 리딩 현장에서 "오랜 기간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한 작품이다. 어떠한 현장보다 어려울 영화이지만, 그만큼 재미있을 거라 확신한다"라며 "스태프, 배우들의 모든 면이 기대되는 작품이다"라고 밝혔다.

진선규는 현지 통역사 말투로 인사하며 "한국 온 지 47년 된 빵식이입니다. 멋진 분들과 행복하게 찍고 싶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영화 '아마존 활명수'는 김창주 감독의 '발신제한' 이후 2년 만의 복귀작이다.

김 감독은 "배세영 작가의 시나리오를 읽자마자 잘 찍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좋은 배우들, 스태프들과 함께 잊지 못할 작품 선사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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