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소금지원 보조금 유용’ 의혹 김홍걸, 민주당 복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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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 신고 누락과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더불어민주당에 제명된 김홍걸 의원이 7일 복당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최고위원회의 직후 당무위원회를 열고 김 의원에 대한 복당을 최종 의결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달 9일 김 의원 복당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당무위를 개최했으나 '대북 소금 지원 사업 보조금' 유용 의혹과 관련한 추가 사실 확인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복당 의결을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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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 신고 누락과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더불어민주당에 제명된 김홍걸 의원이 7일 복당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최고위원회의 직후 당무위원회를 열고 김 의원에 대한 복당을 최종 의결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달 9일 김 의원 복당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당무위를 개최했으나 ‘대북 소금 지원 사업 보조금’ 유용 의혹과 관련한 추가 사실 확인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복당 의결을 연기했다.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은 김 의원이 대표상임의장이던 2019년 당시 대북 소금 지원 명목으로 전라남도에서 받은 5억원 상당의 보조금 유용 의혹이 불거지자 지난 4월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바 있다.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삼남인 김 의원은 지난 2020년 재산 신고를 누락하는 등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기돼 당에서 제명됐다. 김 의원의 복당은 지난 4월 최고위에서 의결됐으나 자진 탈당이 아닌 제명 처분을 받은 탓에 당무위 최종 의결을 거쳐 확정됐다. 김 의원 복당으로 민주당 의석은 168석으로 늘었다.
나윤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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