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 올 상반기 16억8800여만주 의무보유등록 해제

KG모빌리티(7천735만주), 바이오노트(7천591만주), 에스엠벡셀(4천575만주)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상반기 의무보유등록이 해제된 상장주식이 16억8천883만주로 전년(18억3천949만주) 대비 8.1% 감소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상반기 16억 8천883만주의 상장주식이 보호예수에서 해제됐다고 7일 밝혔다. [사진=예탁원]

의무보유등록은 일반 투자자 보호를 위해 최대주주 등이 소유한 주식을 일정 기간 처분이 제한되도록 예탁원에 전자 등록하는 것을 의미한다.

증권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 4억6천947만주, 코스닥시장 12억1천936만주로 전년 대비 각각 29.6% 감소, 4.0% 증가했다.

월별 수치는 4월에 4억 143만주(23.77%)로 의무보유등록 해제 수량이 가장 많았다. 3월이 1억 3천383만주(10.88%)로 가장 적었다.

의무보유등록이 해제된 회사는 264개사로 전년(231개사) 대비 14.2% 늘었다. 증권시장별로 보면 유가증권시장이 47개사로 전년(28개사) 대비 67.8%, 코스닥시장이 217개사로 전년(203개사) 대비 6.8% 늘었다.

또한 상반기 유가증권시장에서 의무보유등록 해제 수량이 많았던 3개사는 KG모빌리티(7천735만주), 바이오노트(7천591만주), 에스엠벡셀(4천575만주)이다. 코스닥시장은 비보존제약(9천431만주), 좋은사람들(7천200만주), 스킨앤스킨(6천103만주) 등이 이름을 올렸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