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미혼모, 아이 숨지자 쓰레기통에 유기…광주서 영아 유기 확인(종합)

광주CBS 박요진 기자 2023. 7. 7.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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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도 자신이 낳은 영아가 숨지자 유기한 사건이 확인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광주경찰청은 아동학대치사와 사체유기 혐의로 20대 여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18년 4월 초 광주 광산구 자신의 주거지에서 숨진 생후 6일 된 여아를 종량제쓰레기 봉투에 넣어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출생 사실은 확인됐지만 출생 신고가 이뤄지지 않은 사례를 확인하고 있다는 지자체의 전화를 받은 뒤 경찰에 자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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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전수조사 전화받고 경찰에 자수
광주경찰청. 박요진 기자


광주에서도 자신이 낳은 영아가 숨지자 유기한 사건이 확인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광주경찰청은 아동학대치사와 사체유기 혐의로 20대 여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18년 4월 초 광주 광산구 자신의 주거지에서 숨진 생후 6일 된 여아를 종량제쓰레기 봉투에 넣어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출생 사실은 확인됐지만 출생 신고가 이뤄지지 않은 사례를 확인하고 있다는 지자체의 전화를 받은 뒤 경찰에 자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아직 친부가 누구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범행 당시 미혼모였던 A씨는 경찰에서 "3시간 정도 외출한 뒤 돌아왔을 때 딸이 겉싸개의 모자에 얼굴이 덮여 사망해 있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고의로 영아를 살해했는지와 공범 유무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광주에서는 출생 사실은 있지만 출생 신고가 되지 않은 사례 총 25건이 확인됐으며 이 가운데 19명의 소재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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