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기맞은 헬스케어 가전업계… 할인·판촉행사로 공격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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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가전업계가 여름철 비수기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차별화 전략에 힘을 쏟고 있다.
업계 맞수인 세라젬과 바디프랜드가 업계 1위를 놓고 한 치의 양보 없는 치열한 마케팅 경쟁을 펼치고 있다.
헬스케어 업계는 성수기로 꼽히는 5월 가정의 달에 원자재 가격과 물류비 상승 등의 요인으로 고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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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가전업계가 여름철 비수기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차별화 전략에 힘을 쏟고 있다. 업계 맞수인 세라젬과 바디프랜드가 업계 1위를 놓고 한 치의 양보 없는 치열한 마케팅 경쟁을 펼치고 있다. 헬스케어 업계는 성수기로 꼽히는 5월 가정의 달에 원자재 가격과 물류비 상승 등의 요인으로 고전한 바 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여름철은 기온이 올라 관절 등에 불편함을 느끼는 고객이 상대적으로 적고, 휴가객과 여행 관련 지출 등 증가 영향으로 헬스케어 기업들에는 비수기로 꼽힌다. 하지만 기업들은 위기상황 타개를 위해 홍보와 판촉행사를 강화하고 신제품을 공격적으로 선보이는 등 예년과는 다른 전략으로 선회했다.
세라젬은 체험 마케팅 강화와 연계 판촉행사 진행에 신경을 쓰고 있다. 카페를 결합한 브랜드 체험 공간인 ‘세라젬 웰카페’와 백화점 매장, 할인 매장 등에서 체험 1회당 10만 원씩 최대 30만 원을 할인해 준다. 세라젬 관계자는 “헬스케어 제품은 여러 번 사용해봐야 가치를 제대로 알 수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기업 고객 확대를 위해 전용 몰 ‘세라젬 비즈’를 열고 기존 6개월에서 1년 사이였던 AS 기간도 24개월로 대폭 확대했다.
바디프랜드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토대로 신제품을 공격적으로 선보이는 방식을 택했다. 지난 4월 ‘메디컬팬텀’과 지난달 ‘다빈치’를 내놓은 데 이어, 이달 중순 이후에도 신제품을 출시한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신제품을 차례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여름철 해가 길어져 고객들의 활동 시간이 늘어난 상황을 고려해 기존 오전 10시∼오후 7시였던 라운지 운영시간을 오전 11시∼오후 8시로 바꿨다. 원플러스원 판촉행사와 각종 사은품 증정을 통해 고객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코지마는 다양한 연령층이 찾는 서울 중구 명동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체험형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휴테크 관계자는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소형 가전 제품군을 늘려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준영 기자 cjy324@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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