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는 더위 한방에”…21일 시흥 거북섬서 ‘해양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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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절정에 다다른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경기 시흥시에서 다양한 해양레저를 즐길 수 있는 '거북섬 해양축제'가 열린다.
시흥시가 시화호에 조성한 거북이 모양의 인공섬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해양레저체험은 물론, 해양놀이터와 VR 체험, 마켓 등 관람객의 오감을 만족시킬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축제기간 10인승 요트 2대를 36회 운행하며, 보트와 카약, 바나나보트, 수상자전거 등 다양한 해양레저를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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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절정에 다다른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경기 시흥시에서 다양한 해양레저를 즐길 수 있는 ‘거북섬 해양축제’가 열린다.
시흥시가 시화호에 조성한 거북이 모양의 인공섬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해양레저체험은 물론, 해양놀이터와 VR 체험, 마켓 등 관람객의 오감을 만족시킬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축제기간 10인승 요트 2대를 36회 운행하며, 보트와 카약, 바나나보트, 수상자전거 등 다양한 해양레저를 체험할 수 있다. 태권도시범, 매직 버블쇼, 합창 등 다양한 공연도 연다. 특히 싸이의 ‘흠뻑쇼’에서 영감을 받아 신나는 음악과 요가를 결합한 ‘흠뻑요가’를 선보인다.
축제장을 가상의 공간에 재현한 메타버스를 경험할 수 있고, 조정과 서핑, 카약레이싱을 가상의 공간에서 즐겨볼 수 있다. 이밖에도 축제기간 맥주축제도 열린다. 50여 개의 주류와 안주를 즐길 수 있고, 오후 5시부터 노라조, 틴탑, 시그니쳐 등 가수가 출연하는 축제콘서트가, 밤 9시부터는 EDM파티로 분위기를 반전시킨다.
한편, 거북섬에서 8월18일까지 매주 금요일 저녁 무료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시흥 물수제비 영화제’도 개최된다. 다만, 거북섬 축제기간인 오는 21일은 휴무다. 8월26일부터 이틀간 국내외 하와이안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2023 알로하 거북섬 페스티벌’도 준비돼 있다.
이정하 기자 jungha98@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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