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10조 규모 위례 복정역세권 복합개발사업 추진한다

이민하 기자 2023. 7. 7.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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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총사업비 10조원 규모의 위례신도시 복정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을 추진한다.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해 연면적 100만㎡의 서울 동남권 랜드마크 복합시설을 개발한다.

이번 민간사업자 공모 대상지는 위례신도시 복정역세권은 22만㎡ 규모의 복합용지 2필지와 도시지원시설용지 1필지 등 총 3필지로 구성됐다.

사업비 약 10조원이 투입돼 연면적 100만㎡(코엑스의 약 2.2배)의 업무·상업 등 복합시설로 개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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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 복정역세권 3필지 민간사업자 공모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총사업비 10조원 규모의 위례신도시 복정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을 추진한다.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해 연면적 100만㎡의 서울 동남권 랜드마크 복합시설을 개발한다.

이번 민간사업자 공모 대상지는 위례신도시 복정역세권은 22만㎡ 규모의 복합용지 2필지와 도시지원시설용지 1필지 등 총 3필지로 구성됐다. 해당 지역은 지하철 8호선·분당선 환승역인 복정역에 연접해 우수한 입지로 평가받는다. 사업비 약 10조원이 투입돼 연면적 100만㎡(코엑스의 약 2.2배)의 업무·상업 등 복합시설로 개발할 예정이다.

서울 송파구 소재 복합용지 2필지는 13만㎡ 규모로 업무, 상업, 문화시설 등 다양한 용도로 개발이 가능하다. 성남시 수정구 내 도시지원시설용지 1필지는 9만㎡로 업무, 지식산업센터, 교육 연구시설 등의 용도로 개발할 수 있다. 공급 예정가격은 3조2000억원이다. 사업신청자는 블록별 토지가격을 공급(예정)가격 이상으로 제출해야 한다.

LH는 공모 방향을 '일자리 도시 구현'으로 세웠다. 자생적 순환구조의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해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입하고자 사업계획 및 토지가격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특히 대규모 앵커기업과 복합상업시설 유치를 평가항목에 주요하게 반영했다. 신청 자격은 단독 또는 2개 이상 법인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다. 컨소시엄은 각 출자자 최소 지분율은 3% 이상으로 총 15개사 이하 법인으로 구성하되, 종합시공능력평가순위 10위 이내의 건설사업자를 1개사 이상~3개사 이하를 포함해야 한다.

이달 7일 공고를 시작으로 △사업설명회(7월 17일) △참가의향서 접수(21일) △서면질의 접수(27일) △사업신청서 접수(10월 17일) △우선협상대상자 발표(11월 중)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우선협상대상자와 사업협약 체결 및 토지매매계약 절차 진행하고 인·허가를 거쳐 오는 2025년 말 착공, 2030년 준공 목표다.

LH는 이번 공모를 시작으로 평택 고덕, 인천 검단, 화성 동탄2 등 2기 신도시를 대상으로도 민간사업자 공모를 추진할 예정이다. 신경철 LH 국토도시개발본부장은 "위례선(트램) 착공 및 위례신사선 추진과 더불어 복정역세권 복합개발사업 추진으로 위례신도시가 수도권 최고의 명품 신도시로 재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하 기자 minhar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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