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NBA 비시즌에 ‘3대3 리그’ 펼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에 제2의 여자프로농구 리그가 생긴다.
WNBA 선수들 중 상당수는 비시즌에 해외 리그에서 활동한다.
하지만 해외 리그의 경우 5월까지 일정이 이어져 WNBA 비시즌에 해외 리그에서 활동하는 선수들은 항상 갈등을 겪을 수밖에 없다.
새로운 리그는 WNBA 비시즌인 1∼3월 마이애미에서 열리며 6개 팀(선수 3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선수들 해외이탈 방지 기대
미국에 제2의 여자프로농구 리그가 생긴다. 미국여자프로농구(WNBA)와 달리 3대3, 1대1 리그다.
7일(한국시간)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NBA 스타인 브리아나 스튜어트(뉴욕 리버티)와 나피사 콜리어(미네소타 링크스)가 주도하는 새로운 방식의 리그가 내년 출범한다”고 전했다. 스튜어트와 콜리어는 새 리그에 투자할 사업가들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새 리그의 명칭은 언라이벌드, 무적(無敵)이다. WNBA와 경쟁하는 게 아니라, 보완하는 리그다.
WNBA 선수들 중 상당수는 비시즌에 해외 리그에서 활동한다. 돈을 벌 수 있기 때문. 그런데 WNBA 규정에 따르면 4월 열리는 트레이닝 캠프에 참가해야 시즌에 출전할 수 있다. 하지만 해외 리그의 경우 5월까지 일정이 이어져 WNBA 비시즌에 해외 리그에서 활동하는 선수들은 항상 갈등을 겪을 수밖에 없다.
새로운 리그는 WNBA 비시즌인 1∼3월 마이애미에서 열리며 6개 팀(선수 3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선수 급여는 WNBA 수준일 것으로 전해졌다. 따라서 새로운 리그는 WNBA 선수들이 비시즌에 유럽 등 해외 리그로 빠져나가는 걸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스튜어트는 “새 리그 탄생으로 인해 WNBA 선수들은 비시즌에도 (해외가 아닌) 집에 머물고, 마이애미 같은 곳에서 쇼핑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호 선임기자 jhlee@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연봉 수십억’ 나영석PD가 16년 소유한 차…“조수석 쓰레기 가득”
- 文정부, 좌파매체 광고 몰아주려 지표 조작 의혹… 사실이면 국정농단[Deep Read]
- “바그너 반란 소식은 김정은에 악몽…北 엘리트 반란에 영감줄 수도” 美 전문가
- ‘암살설’ 프리고진, 모스크바서 목격…‘1400억 원 자산 챙겨가’
- 성룡, 혼외딸 학대 의혹…“레즈비언이라서 버렸다”
- 선우은숙, ‘재혼’ 유영재에 불만…“밥 해주려고 결혼했나”
- “삼성, ‘절대 반지’ 만드나?”…반지 형태 웨어러블기기 상표권 등록
- ‘7년만 복귀’ 엄태웅 근황…장발에 수염 기르며 확 달라진 느낌
- 알베르토 “지인 아내, 父 아이 낳아…” 충격 실화 공개
- 불륜설 2년만에… 추자현·우효광, 아들과 일상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