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차정숙' NEW, 7·8월 '무빙' '밀수'로 극장·OTT 공략

신진아 2023. 7. 7. 11: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 상반기 자회사 스튜디오앤뉴의 드라마 '닥터 차정숙'으로 함박웃음을 지은 종합콘텐츠그룹 NEW가 올 여름 두 편의 기대작을 극장과 OTT에 동시에 내놓는다.

특히 '무빙'은 인기작가 강풀의 동명 웹툰이 원작이라 오래 전부터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누적 조회수 2억뷰를 돌파한 원작 웹툰 '무빙'의 강풀 작가와 넷플릭스 오리지널 '킹덤 시즌2' 박인제 감독을 비롯해 '오징어 게임' '파친코' 등에 참여한 제작진이 참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JTBC 닥터 차정숙 포스터 /사진=뉴스1

영화 밀수(NEW, 외유내강)

디즈니+ 무빙 포스터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올 상반기 자회사 스튜디오앤뉴의 드라마 ‘닥터 차정숙’으로 함박웃음을 지은 종합콘텐츠그룹 NEW가 올 여름 두 편의 기대작을 극장과 OTT에 동시에 내놓는다. 특히 ‘무빙’은 인기작가 강풀의 동명 웹툰이 원작이라 오래 전부터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 류승완 감독 ‘밀수’ 7월 26일 개봉

‘밀수’는 올 여름 극장가 빅4 가운데 가장 빨리 개봉한다. 배우 김혜수, 염정아, 조인성, 박정민, 김종수, 고민시 등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하는 이 영화는 1970년대 바닷가 마을에 화학 공장이 들어서 일자리를 잃게 된 억척스러운 해녀 '춘자'(김혜수 분)와 '진숙'(염정아)이 밀수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그린다.

스타 감독과 배우가 출연하는 화제작인데다 시원한 바다를 무대로 펼쳐지는 해양범죄활극이라 이른 무더위에 지친 관객들이 선택하기에 이보다 좋을 수 없다. 바다를 배경으로 한 만큼 배우들은 수중 촬영도 불사했다.

대중성에 작품성도 검증받았다. ‘밀수’는 오는 8월 2~12일 열리는 76회 로카르노 영화제 비경쟁 섹션 ‘피아짜 그란데’에 공식 초청됐다. 상업성과 작품성을 두루 갖춰야 초청받을 수 있다. 8000석 규모의 야외 상영장에서 상영되고, 관객상과 외신 버라이어티 평론가들이 심사하는 평론가상의 심사 대상이 된다.

‘밀수’는 ‘엑시트’ ‘모가디슈’의 제작총괄을 맡은 조성민 프로듀서가 한 소도시 박물관에서 70년대 성행한 해양 밀수에 관한 자료에서 모티브를 얻어 기획한 작품이다.

'밀수' 제작진은 "‘엑시트’가 가스 유출과 클라이밍이라는 재난과 액션의 만남으로, ‘모가디슈’가 고립된 상황 속 긴박한 탈출이라는 생사를 넘어서는 드라마로 관객들에게 극장 체험의 즐거움을 제공했다면 ‘밀수’는 바다와 육지를 넘나드는 밀수판에 대한 호기심과 류승완표 액션까지 더해져 장르 영화의 쾌감을 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강풀 원작 ‘무빙’ 8월 9일 디즈니+ 공개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은 오는 8월 9일 공개된다.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아픈 비밀을 감춘 채 과거를 살아온 부모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액션 시리즈이다.

누적 조회수 2억뷰를 돌파한 원작 웹툰 ‘무빙’의 강풀 작가와 넷플릭스 오리지널 ‘킹덤 시즌2’ 박인제 감독을 비롯해 ‘오징어 게임’ ‘파친코’ 등에 참여한 제작진이 참여했다.

배우 류승룡, 한효주, 조인성, 차태현, 류승범, 김성균, 김희원, 문성근의 존재감에 라이징 스타 이정하, 고윤정, 김도훈이 신선한 기운을 더한다.

초능력을 숨기고 살고 있는 고등학생 3인방과 그들의 부모 역할을 맡은 배우 류승룡, 한효주, 조인성, 김성균이 열연했다.

특히 국제 결혼 후 아빠가 된 류승범이 오랜만에 ‘무빙’으로 국내 시청자를 만난다. 그는 원작에 없었던, 초능력자들을 쫓는 정체불명의 택배기사 ‘프랭크’ 역을 맡았다.

강풀 작가는 “(각본을) 쓰면 쓸수록 ‘프랭크’라는 역할은 류승범 배우 말고는 생각이 안 났다”며 “한 3화를 쓸 때부터는 아예 류승범 배우로 놓고 썼다”라고 말했다.
#NEW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