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렌스탐·미셸위 오버파… 박세리는 ‘우승 25주년 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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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골프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총상금 1100만 달러) 첫날 화제의 3인방이 부진했다.
미셸 위와 소렌스탐, 올슨은 7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파72)에서 끝난 US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
미셸 위와 소렌스탐은 US여자오픈을 앞두고 눈길을 끌었다.
미셸 위는 2014년 US여자오픈을 포함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통산 5승, 소렌스탐은 3차례 US여자오픈 우승을 포함해 통산 72승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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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숙관계 둘 모두 컷탈락 위기
박세리 ‘더샷’ 유튜브서 공개
여자골프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총상금 1100만 달러) 첫날 화제의 3인방이 부진했다. 고별전을 치르는 미셸 위 웨스트(미국)와 ‘전설’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 임산부 에이미 올슨(미국)이 모두 컷 탈락 위기에 처했다.
미셸 위와 소렌스탐, 올슨은 7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파72)에서 끝난 US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 미셸 위와 올슨은 7오버파 79타, 소렌스탐은 8오버파 80타로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미셸 위는 보기 4개와 트리플 보기 1개, 올슨은 버디 1개를 챙겼으나 보기 6개와 더블 보기 1개, 소렌스탐은 보기 5개와 트리플 보기 1개를 남겼다. 이대로라면 셋은 컷 탈락은 물론 ‘꼴찌’ 다툼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미셸 위와 소렌스탐은 US여자오픈을 앞두고 눈길을 끌었다. 성적에 대한 기대감이 아닌 둘의 관계 때문이다. 미셸 위는 이번 대회를 끝으로 현역 생활을 마치기로 했는데, 은퇴 무대에서 앙숙 관계인 소렌스탐과 한 조에 편성됐다. 미셸 위는 16세이던 2005년 프로 전향 이후 남자대회에 자주 출전했고, 소렌스탐은 미셸 위에게 먼저 여자대회에서 우승하라며 비난했다. 지속한 설전으로 둘의 관계는 악화했다. 미셸 위는 2014년 US여자오픈을 포함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통산 5승, 소렌스탐은 3차례 US여자오픈 우승을 포함해 통산 72승을 챙겼다.
올슨은 사실상 ‘2명’이기에 관심을 받았다. 올슨은 임신 7개월째로 9월 출산할 예정이며, 걷기도 쉽지 않지만 출전을 강행했다. 올슨은 지난 5월 열린 US여자오픈 지역 예선에서 36홀 합계 6언더파로 1위에 오르며 출전권을 확보했다. 올슨은 컷 통과를 노렸으나 난항이 예상된다. 올슨은 2020년 US여자오픈에서 공동 2위에 올랐는데, 당시 시아버지의 급사 소식을 듣고 눈물 속에서 최종 4라운드를 치른 바 있다.
한편 LPGA투어는 지난 5일 박세리의 US여자오픈 우승 25주년을 기념한 다큐멘터리 ‘더 샷’을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박세리가 1998년 우승 당시 18번 홀 해저드에서 친 샷을 주제로 제작됐고, 그 샷이 한국과 아시아, 세계 골프에 미친 영향을 설명했다. 마이크 완 미국골프협회(USGA) 최고경영자에 따르면 25년 전 LPGA투어 중계를 보는 나라는 10개국 정도였는데, 현재는 190개국으로 늘었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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