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공공 비축용 국산 밀 2천26t 수매

손상원 2023. 7. 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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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공공 비축용 국산 밀 2천26t을 수매한다.

7일 광주시에 따르면 한국 우리 밀 농협 협동조합, 광주 우리 밀 영농조합에서 수매를 추진해 오는 31일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주재희 광주시 경제창업국장은 "밀은 제2의 주곡임에도 불구하고 자급률은 1% 이내로 열악하다"며 "공공비축량 확대 건의, 국산 밀 수요 발굴 등으로 저변을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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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밀 생산단지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시가 공공 비축용 국산 밀 2천26t을 수매한다.

7일 광주시에 따르면 한국 우리 밀 농협 협동조합, 광주 우리 밀 영농조합에서 수매를 추진해 오는 31일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매입 가격은 민간 매입가와 같은 40㎏당 3만9천원(일반 양호 등급)이며 품종은 국내 밀 생산 농가에서 주로 재배하는 금강, 새금강, 조경, 백강 등 4개다.

광주 국산 밀 생산 면적은 2020년 453㏊, 2021년 887㏊, 지난해 892㏊, 올해 1천143㏊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전국에서 3번째로 많으며 전체 생산량의 11%를 차지했다.

주재희 광주시 경제창업국장은 "밀은 제2의 주곡임에도 불구하고 자급률은 1% 이내로 열악하다"며 "공공비축량 확대 건의, 국산 밀 수요 발굴 등으로 저변을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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