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 후 사라진 아동', 대구·경북서 62명 소재 파악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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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이후 행정기관에 출생신고되지 않은 이른바 '유령아동'에 대해 지자체가 전수조사를 한 가운데 경북에서 아동 31명, 대구에서 아동 31명의 소재 파악이 안 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7일 대구경찰청은 전날 오후 3시기준 자치단체로부터 출생 미신고 영·유아에 대한 수사 의뢰가 총 31건 접수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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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대구=김채은 기자] 출생 이후 행정기관에 출생신고되지 않은 이른바 ‘유령아동’에 대해 지자체가 전수조사를 한 가운데 경북에서 아동 31명, 대구에서 아동 31명의 소재 파악이 안 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7일 대구경찰청은 전날 오후 3시기준 자치단체로부터 출생 미신고 영·유아에 대한 수사 의뢰가 총 31건 접수됐다고 밝혔다.
아동 보호자와 연락이 안되고 있어 아동소재 확인 및 아동학대 혐의에 중점을 두고 조사 중이다.
같은 날 경북경찰청은 36건을 접수받아 5건은 '혐의없음'으로 종결하고 31건을 수사중이라 밝혔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2015~2022년 의료기관에서 출생해 임시 신생아 번호를 부여받은 뒤 부모 등이 출생신고를 하지 않은 영·유아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경북 98명, 대구 83명이며 이 가운데 전수조사 대상은 경북 87명, 대구 75명이다.
지자체가 대면조사 후 행방이 확인 되지 않으면 수사기관으로 수사를 의뢰하며, 기간은 오늘까지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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