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글로벌, BYD 1톤 전기 트럭 ‘T4K’ 1호차 전달

GS글로벌의 BYD 1톤 전기 트럭 'T4K' 1호차 인도식에서 이동민 신아주e트럭 팀장(왼쪽)이 양상국 고객에게 차량을 전달했다.

GS글로벌은 BYD와 출시한 1톤 전기 트럭 '티포케이(T4K)' 1호차를 고객에게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T4K 서울 구로점에서 열린 1호차 인도식에는 카누 등 여가 활동을 위해 신차를 구매한 양상국 고객이 차량을 인도받았다. GS글로벌과 공식 딜러사 신아주e트럭은 1호차 고객에게 카카오T 웰컴 패키지를 증정했다.

T4K는 GS글로벌과 BYD가 협업해 개발한 1톤 전기 트럭으로 한국 소비자 요구를 적극 반영했다. 국내 1톤 전기 트럭 가운데 최대 용량인 82㎾h 배터리를 장착해 환경부 인증 기준 상온 246㎞, 저온 209㎞를 주행할 수 있다. 모터 출력은 140㎾이며, 외부로 전기를 공급하는 V2L(Vehicle to Load) 기능도 갖췄다.

GS글로벌과 BYD가 협업해 개발한 1톤 전기 트럭 T4K.

GS글로벌은 현재 서울 구로구와 경기 오산, 부산 등에 T4K 전용 전시장을 마련했다. 연내 14개 전시장, 40개 서비스센터를 확보할 예정이다.

GS글로벌 모빌리티사업부 관계자는 “T4K 1호차 전달을 시작으로 판매가 본격화된 만큼 빠른 고객 인도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치연 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