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회 대통령기 전국 남·여 양궁대회, 10일 개막

이상필 기자 2023. 7. 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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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양궁협회는 고등부, 대학부 및 일반부 선수들이 참가하는 제41회 대통령기 전국 남·여 양궁대회를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광주 국제양궁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통령기 대회를 위해 선수단 및 대회 관계자 등 약 500여 명의 참여자가 광주광역시 남구에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대회의 고등부와 대학부 그리고 일반부 결승전 경기(15일)는 대한양궁협회 공식 유튜브와 네이버 스포츠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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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양궁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대한양궁협회는 고등부, 대학부 및 일반부 선수들이 참가하는 제41회 대통령기 전국 남·여 양궁대회를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광주 국제양궁장에서 개최한다.

올림픽 라운드 방식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리커브와 컴파운드로 나눠 진행되며 개인전, 남·여 단체전, 혼성 단체전, 거리별 승자를 가리게 된다. 이번 대통령기 대회를 위해 선수단 및 대회 관계자 등 약 500여 명의 참여자가 광주광역시 남구에 방문할 예정이다.

지난 제40회 대회에서는 지난 5월과 6월 치러진 2023 현대 양궁 월드컵 2차와 3차 대회에서 두 개 대회 연속 2관왕에 오르며 국제대회를 휩쓸고 있는 '신흥 강호' 임시현(한체대)이 예선 60M, 50M와 총점에서 모두 대회 신기록을 갈아 치우며 대학부 개인전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리커브, 컴파운드 상위 3명의 선수단은 2024 파리올림픽 출전 티켓이 걸린 세계선수권대회를 대비한 집중 훈련 프로그램 소화를 위해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는 2023년 국가대표이자 한국 양궁의 리빙레전드인 오진혁(현대제철)이 올 시즌 첫 국내대회 출전을 앞두고 있다. 오진혁은 지난 5월 개최된 2023 현대 양궁 월드컵 2차 대회에서 개인전 은메달을 차지하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선보였다.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들은 2023년 시즌의 반환점을 지나게 되는 만큼 다양한 기록의 양산과 볼거리가 가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 대회의 고등부와 대학부 그리고 일반부 결승전 경기(15일)는 대한양궁협회 공식 유튜브와 네이버 스포츠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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