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뉴타운 첫 아이파크’…HDC현대산업개발, ‘광명 센트럴 아이파크’ 공급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2023. 7. 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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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센트럴 아이파크 투시도 [사진 = 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이 이달 ‘아이파크’ 브랜드 대단지인 ‘광명 센트럴 아이파크’를 공급할 예정이다.

7일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경기도 광명시 광명2동 일원에 들어서는 해당 사업장은 지하 3층~지상 36층, 11개동 전용 39~113㎡ 총 1957가구 중 425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특히 2만5000여 가구 규모로 계획된 광명뉴타운에서 처음 공급하는 단지인 만큼, 입지 선정부터 설계, 상품 구성에 특별화된 요소를 적용했다고 HDC현대산업개발은 설명했다.

통상 첫 분양의 흥행 여부가 그 지역 후속 분양에 큰 영향을 끼치는 경우가 많아 우수한 청약 성적은 물론, 지역 내 랜드마크로 부상할 가능성도 크다.

지역 첫 ‘롯데캐슬’ 브랜드 아파트로 주목을 받았던 ‘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는 올해 초 진행된 청약 접수에서 2개 블록의 특별공급 제외 일반 952가구 모집에 2만6994명이 청약, 평균 28.4대 1을 기록했다. 또 이달 초 청약 접수를 받은 ‘서울대벤처타운역 푸르지오’는 신림뉴타운 첫 ‘푸르지오’ 브랜드 아파트로 주목받았는데, 특별공급 제외 일반공급 99가구 모집에 3080명이 몰리며 평균 31.1대 1을 기록, 전 타입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광명뉴타운에는 언덕 등 굴곡진 지형이 많아 그동안 경사면에 주택을 짓는 경우가 많았던데 반해, ‘광명 센트럴 아이파크’는 평지에 들어선다. 주차 대수는 광명뉴타운 내 최고 수준으로 설계해 주차대란을 방지했고, 건폐율은 뉴타운 내 최저 수준으로 쾌적한 동간 거리를 확보했다.

또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아파트’로 설계되며, 중심부를 가로지르는 거대한 ‘중앙 오픈스페이스’에는 4개의 테마로 구성된 하이엔드 정원이 들어서고 주민운동시설, 유아·어린이 놀이터와 함께 단지 외곽을 순환하는 산책로도 계획됐다. 계절용품 등을 보관할 수 있는 가구별 창고도 일반분양 분 전체에 기본 제공 예정이다.

주택형은 총 10개 타입으로 구성했다. 소형부터 중·대형 평형까지 고루 갖춰 수요자 선택폭을 넓혔고, 최근 급격하게 늘어가는 1~2인 가구 수요자들에게도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광명전통시장과 마트, 영화관, 스타벅스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사업지 옆에는 문화·행정·복지가 융합된 공공복합청사와 소방서가 들어설 예정이다. 철산역 생활권도 공유할 수 있다. 도보이용거리에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이 있고 서부간선도로도 가깝다.

단지 안에 어린이집이 마련되고 유치원부터 광명초등학교를 비롯해 초·중·고등학교가 도보통학가능거리에 있다. 철산역 학원가도 인접해 있다.

대단지인 만큼 커뮤니티 시설도 2개 층에 걸쳐 대규모로 조성된다. 지상층은 패밀리카페, 키즈카페, 클럽하우스, 문화강좌실과 돌봄센터 등으로 구성됐다. 지하층은 ‘스터디존’과 ‘스포츠존’ 2개 구역으로 나눠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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