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 에디슨모터스 경영정상화 지원…“친환경 상용차회사로 키울 것”
박소현 매경닷컴 기자(mink1831@naver.com) 2023. 7. 7. 11:18
KG모빌리티가 회생절차 진행 중인 에디슨모터스 조기 경영정상화와 더불어 친환경 상용차회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5일 KG모빌리티 곽재선 회장과 관련 임원들은 긴급운영자금을 투입한 에디슨모터스 함양공장을 방문해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아울러 신속한 경영정상화를 위해 에디슨모터스의 사명을 KGM Commercial로 잠정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곽재선 회장은 “KG 가족사의 일원이 된 것을 환영한다”며 “회생절차로 인해 잃어버린 고객신뢰를 빨리 회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를 위해 자신감을 갖고 모두 각자의 업무에 매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곽 회장은 현장에 전시된 신제품 콘셉트 모델을 둘러보며 ▲KG모빌리티 연구소와의 연구개발 협력과 구매 소싱 협력을 통한 원가 경쟁력 제고 ▲국내외 판매 네트워크 공유를 통한 판매 시너지 제고를 위해 관련 조직을 즉각 구성할 것을 주문했다.
KG모빌리티는 ▲대형 전기 버스에 국한된 라인업의 한계 극복 위한 중소형 트럭·버스 등으로 제품 라인업 확대 ▲연구개발 및 구매소싱 분야의 협업 강화 ▲효율성 증대를 통한 수익성 개선 ▲글로벌시장 확대로 판매물량 증대 등을 통해 에디슨모터스를 친환경 종합 상용차회사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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