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회 서울시 봉사상 후보자 추천 접수…11월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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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제정돼 35회를 맞이한 봉사상은 그동안 2198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추천 대상은 나눔·선행, 문화·인권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를 실천해 지역사회 발전 및 약자동행 가치 확산에 기여하고, 공고일 기준 서울시에 3년 이상 계속해 거주하거나 사업장(직장)을 갖고 있는 개인 또는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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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시는 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봉사 정신으로 약자와 동행하는 서울을 만드는데 기여한 시민 및 단체를 '2023년 서울특별시 봉사상' 수상 후보자로 추천받는다고 7일 밝혔다 .
1989년 제정돼 35회를 맞이한 봉사상은 그동안 2198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지난해에는 19년간 외국인노동자를 위한 노무상담 및 한국어 강의와 병원, 경찰서 등에서 베트남어 통번역을 꾸준히 한 응우옌티땀띵씨(개인)가 대상을 수상, 귀화 외국인 최초 봉사상 수상자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는 대상 1명, 최우수상 5명, 우수상 15명 등 총 21명(개인 및 단체)을 선정해 시상한다.
추천 기간은 오는 10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다. 추천 대상은 나눔·선행, 문화·인권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를 실천해 지역사회 발전 및 약자동행 가치 확산에 기여하고, 공고일 기준 서울시에 3년 이상 계속해 거주하거나 사업장(직장)을 갖고 있는 개인 또는 단체다.
추천권자는 행정기관 또는 행정기관에 등록된 민간단체이며, 미등록 단체 및 개인은 30명 이상이 연서한 추천서를 첨부해야 한다. 추천 서류는 오는 10일부터 서울시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시상식은 오는 11월에 개최할 예정이다.
정상훈 서울시 행정국장은 "우리 사회에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외면하지 않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선행을 실천하는 이들이 많이 있다"며 "바쁜 일상 속에서도 이웃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하며 서울을 따뜻하게 채워나가고 계신 분들을 찾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나아가 많은 시민에게 귀감이 될 수 있도록 봉사상 후보자들을 적극 추천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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