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8일 아침 낙뢰·비…경남도, 초기대응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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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7일 새벽 제주도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남부지역까지 확대되는 호우 대비 초기대응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7일 오후부터 8일 아침까지 경남지역 예상 강우량은 50~100㎜, 경남권 해안과 지리산 부근은 15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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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7일 새벽 제주도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남부지역까지 확대되는 호우 대비 초기대응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7일 오후부터 8일 아침까지 경남지역 예상 강우량은 50~100㎜, 경남권 해안과 지리산 부근은 15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일부 지역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을 예보했다.
이에 경남도는 7일 오전 일찍 상항판단회의를 열었고, 낙뢰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 기관 및 소속 산하기관에 공문을 전파하여 야외활동 자제, 국민행동요령 숙지 등을 재난문자방송을 비롯하여 여러 매체를 활용해 적극 홍보하도록 했다.
각 시·군에는 시설 점검 등 조치를 철저히 시행하고, 낙뢰로 인한 인명피해 등 상황이 발생할 경우에는 즉시 전파·보고하도록 당부했다.
또한 최근 강하고 많은 비가 자주 내려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는 다소 적은 비가 내리는 지역에도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순찰을 강화하는 등 예의 주시할 것을 지시했다.
경남도 자연재난과 관계자는 "무엇보다 인명피해가 없도록 예방 활동에 집중하고, 위험지역의 발 빠른 대피가 중요함에 따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도민은 집중호우 대비 산간·하천·계곡·야영장 등의 안전사고에 유의하고, 특히 선행 강우로 인해 지반이 약해져 붕괴 우려가 매우 높은 각종 개발지 인공사면과 산사태, 축대, 옹벽 등을 지날 때는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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