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의 생육·계절 따라 변하는 정선 논그림 ‘눈길’

이종재 기자 2023. 7. 7.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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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정선군이 군민의 염원이 담긴 가리왕산 국가정원 유치의지를 논그림으로 연출해 눈길을 끌고 있다.

7일 정선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5월 정선군 최대 논농사 지역인 북평면 남평1리 친환경 광역단지 일원 논 1만6688㎡ 면적에 유색벼를 활용한 논그림을 그렸다.

논그림에는 군민의 염원을 담은 가리왕산 국가정원 문구와 군민이 하나돼 지켜낸 올림픽 유산인 가리왕산 케이블카 그림, 정선군의 대표 캐릭터 와와군의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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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색벼로 그려낸 가리왕산 국가정원 유치 의지
오음봉 전망대와 로미지안 가든서 조망할 수 있어
가리왕산 국가정원 유치 기원 남평 유색벼.(정선군 제공) 2023.7.7/뉴스1

(정선=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정선군이 군민의 염원이 담긴 가리왕산 국가정원 유치의지를 논그림으로 연출해 눈길을 끌고 있다.

7일 정선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5월 정선군 최대 논농사 지역인 북평면 남평1리 친환경 광역단지 일원 논 1만6688㎡ 면적에 유색벼를 활용한 논그림을 그렸다.

논그림에는 군민의 염원을 담은 가리왕산 국가정원 문구와 군민이 하나돼 지켜낸 올림픽 유산인 가리왕산 케이블카 그림, 정선군의 대표 캐릭터 와와군의 모습이 담겼다. 기존에 심어진 초록색 벼를 기본으로 해 자주색, 검은색, 흰색의 3가지 유색벼를 활용했다.

가리왕산 국가정원 유치 기원 남평 유색벼.(정선군 제공) 2023.7.7/뉴스1

논 그림은 벼의 생육과 계절에 따라 변화하며 이색적인 풍경을 만들어내고 있다. 특히 청정 자연 속 탁 트인 하늘과 수려한 산세와 논그림이 어우러져 특별한 풍경을 선사하고 있다.

유색벼 논그림은 오음봉 전망대와 로미지안 가든에서 조망할 수 있다.

신원선 북평면장은 “이색적인 풍경을 찾는 전국의 사진가와 관광객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며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농가와 연계한 다양한 사업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리왕산 국가정원 유치 기원 남평 유색벼.(정선군 제공) 2023.7.7/뉴스1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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