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시흥 등 5개 지역, 'WHO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로 선정

강승지 기자 2023. 7. 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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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인천 송도, 경기 시흥, 충북 오송, 전남 화순, 경북 안동 등 5개 지역을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후보지로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중 인천에 있는 글로벌 바이오 송도캠퍼스는 인력양성 허브의 지원 재단이 위치해 주 캠퍼스 기능을 할 예정이며, 연면적 3300㎡ 규모로 강의실, 실험실습실, 사무공간 등의 시설을 갖추어 2024년 말 정식으로 개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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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2022.1.24/뉴스1 ⓒ News1 김기남 기자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보건복지부는 인천 송도, 경기 시흥, 충북 오송, 전남 화순, 경북 안동 등 5개 지역을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후보지로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는 한국이 지난 2022년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인력양성 허브)로 지정된 것을 계기로 추진됐다. 중·저소득국 바이오 생산 인력을 대상으로 교육 훈련을 진행한다. 복지부는 이번 공모 과정에서 선정된 5개 지역에서 지역캠퍼스를 운영하고 이를 네트워크화해 국내 바이오 교육 역량을 결집할 방침이다.

이 중 인천에 있는 글로벌 바이오 송도캠퍼스는 인력양성 허브의 지원 재단이 위치해 주 캠퍼스 기능을 할 예정이며, 연면적 3300㎡ 규모로 강의실, 실험실습실, 사무공간 등의 시설을 갖추어 2024년 말 정식으로 개소할 예정이다.

앞으로 5개 지역캠퍼스가 협업해 인력양성 허브의 운영에 참여하고, 연간 2000여명의 글로벌 바이오 생산인력 교육 수요를 분담해 교육을 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앞으로 생산인력의 교육을 확대하고, 교육과정을 개선하는 등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의 역할과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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