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실바에게 주급 3배 인상 제안...PSG 주전 경쟁 지각 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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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의 알 힐랄이 베르나르두 실바를 유혹하고 있다.
글로벌 매체 'ESPN'은 "알 힐랄은 실바에게 기존 주급의 3배 인상을 젱안했다. 실바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15만 파운드(약 2억 4,998만 원)를 받고 있지만, 알 힐랄은 주당 50만 파운드(약 8억 3,328만 원)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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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힐랄이 베르나르두 실바를 유혹하고 있다.
글로벌 매체 'ESPN'은 "알 힐랄은 실바에게 기존 주급의 3배 인상을 젱안했다. 실바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15만 파운드(약 2억 4,998만 원)를 받고 있지만, 알 힐랄은 주당 50만 파운드(약 8억 3,328만 원)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실바는 현 시점 유럽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이다. 엄청난 활동량과 패스 센스, 탈압박 그리고 축구지능까지 겸비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페르소나와 같은 선수다. 지난 시즌에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4경기 4골 6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PSG는 꾸준하게 실바 영입을 노렸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지난 16일(한국시간) "PSG는 현재 실바 영입에 힘을 쓰고 있다. 루이스 캄포스 단장은 개인 합의를 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하지만 맨시티와 합의점을 찾기는 약간은 어려운 게 사실이지만 PSG는 계속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실바의 마음은 조금씩 사우디 쪽으로 기울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루디 갈레티는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실바가 알 힐랄행에 청신호를 켰다. 실바는 유럽에 남기를 원했지만, 사우디 이적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꾸준하게 사우디가 실바에게 관심을 내비쳤고, 엄청난 금액으로 유혹하고 있다. 'ESPN'은 "알 힐랄은 실제로 지난 주 실바의 에이전트 측과 만나기도 했다"고 밝히면서 알 힐랄의 관심이 진심이라는 사실을 전했다.
한편 실바의 사우디 이적은 이강인에게도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높다. 밀란 슈크리니아르, 마르코 아센시오의 영입이 발표되면서 이강인의 PSG 합류도 임박한 상태인데, 실바와 포지션이 겹치는 이강인에게는 주전 경쟁에 수월한 신호이기도 하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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