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품질 아리수… 서울시, 품질보고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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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수돗물 '아리수'의 수질검사 결과를 담은 '2022 아리수 품질보고서'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수질검사 결과 아리수는 납·비소·카드뮴 등 9개 항목과 페놀·벤젠 등 17종이 검출되지 않아 안전한 물로 검증됐다.
서울시의 수질검사 항목은 350개로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수돗물 검사 항목 166개보다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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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수돗물 ‘아리수’의 수질검사 결과를 담은 ‘2022 아리수 품질보고서’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수질검사 결과 아리수는 납·비소·카드뮴 등 9개 항목과 페놀·벤젠 등 17종이 검출되지 않아 안전한 물로 검증됐다. 탁도·pH·소독부산물 등 주요 수질관리 지표 항목도 기준 이내로 확인됐다. 먹는물 수질 기준에 적합할 뿐 아니라, 미네랄이 리터당 평균 37.6㎎ 함유되어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아리수 품질보고서는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누리집에 전자책 형태로 공개돼 시민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보고서에는 취수원, 정수센터, 수도꼭지 수질 정보와 지역별 수돗물 공급 현황, 수도요금·물 절약 방법 등 유익한 정보도 담겼다.
시는 시 전역에 행정동별로 수질 자동 측정기를 설치하고 527개 지점에 대한 아리수 수질 정보를 상수도사업본부 누리집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아리수 앱)에 실시간 공개하고 있다.
유연식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세계 최고 수준인 350항목에 대해 깐깐하게 수질을 확인하고 그 결과를 온라인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질을 철저히 관리하고, 아리수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적극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규희 기자 l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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