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벽송정 유계안, 경북도 유형문화재 지정

정우용 기자 2023. 7. 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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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은 7일 '고령 벽송정 유계안'이 경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벽송정 유계안(高靈 碧松亭 儒契案)은 고령지역의 유림들이 벽송정(경북도 문화재자료) 정자를 중심으로 모여 계를 형성하고 이에 관한 규칙(立議)과 인원을 정리해 책의 형태로 작성한 문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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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송정 유계안/뉴스1

(대구·경북=뉴스1) 정우용 기자 = 고령군은 7일 '고령 벽송정 유계안'이 경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벽송정 유계안(高靈 碧松亭 儒契案)은 고령지역의 유림들이 벽송정(경북도 문화재자료) 정자를 중심으로 모여 계를 형성하고 이에 관한 규칙(立議)과 인원을 정리해 책의 형태로 작성한 문서다.

조선 후기 향약을 통한 지방 유림의 활동, 유계의 운영과 활동 등을 알 수 있는 벽송정 유계는 16세기 초부터 현재까지 계가 유지되고 있으며 문헌자료가 남아 있는 경우는 매우 드물어 문화재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news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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