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원 스포츠 도시 태백, 1만3천여 선수단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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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태백시는 이달 1만3천650명에 달하는 선수단이 각종 체육대회 참가를 위해 태백을 방문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6월 한 달 방문 선수단 6천명의 2배가 넘는 규모다.
이달 태백에서 열리는 체육대회는 총 10개다.
민선 8기 시는 '다이내믹 스포츠산업 도시로의 힘찬 도약'을 선언하고 체육대회 및 전지훈련단의 적극적인 유치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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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 태백시는 이달 1만3천650명에 달하는 선수단이 각종 체육대회 참가를 위해 태백을 방문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6월 한 달 방문 선수단 6천명의 2배가 넘는 규모다.
이달 태백에서 열리는 체육대회는 총 10개다.
65개 팀이 참가한 제18회 1·2학년 전국 대학 축구 연맹전은 현재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제20회 태백산기 전국 핸드볼대회도 4일부터 13일간의 여정에 들어갔다.
이어 전국 사회인 야구대회, 전국 동호인 클럽 축구대회, 전국 남녀 중·고 태권도대회, 전국 남녀 궁도대회 등이 잇따라 열린다.
민선 8기 시는 '다이내믹 스포츠산업 도시로의 힘찬 도약'을 선언하고 체육대회 및 전지훈련단의 적극적인 유치에 나서고 있다.
이에 시정 구호도 '고원관광 휴양 레저스포츠 도시'로 정했다.
시는 관계자는 "시원한 여름 날씨 덕분에 체육인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며 "선수단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 정비 등 행정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b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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