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서 올해 첫 콜레라 발병…생선회 · 생굴 먹은 20대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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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위생복리부 질병관제서는 6일 타이완 북부 지역에 거주하는 20대 남성이 콜레라균에 감염됐다고 발표했습니다.
CDC는 이 남성이 지난달 27일 생선회와 생굴을 먹은 뒤 다음 날 설사와 복통 등의 증상으로 병원을 방문했고 지난 5일 콜레라에 걸린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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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에서 올해 처음으로 콜레라가 발생했습니다.
타이완 위생복리부 질병관제서는 6일 타이완 북부 지역에 거주하는 20대 남성이 콜레라균에 감염됐다고 발표했습니다.
CDC는 이 남성이 지난달 27일 생선회와 생굴을 먹은 뒤 다음 날 설사와 복통 등의 증상으로 병원을 방문했고 지난 5일 콜레라에 걸린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환자는 국내외 여행 이력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CDC는 해당 환자와 함께 식사한 1명과 가족 3명은 모두 유사 증상이 없었다며 감염원 파악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콜레라는 콜레라균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으로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잠복기는 통상 2∼3일입니다.
현지 보건당국 관계자는 콜레라균이 오염 수역에 오래 존재할 수 있으므로 해당 수역에서 잡은 어패류는 익혀 먹어야 하고 생선회나 생굴 등을 날것으로 먹는 것은 되도록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타이완 연합보 캡처, 연합뉴스)
조지현 기자 fortu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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