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총장, 팔 난민촌 기습한 이스라엘군 '테러와 동급' 비판

이경미 light@mbc.co.kr 2023. 7. 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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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현지시간 6일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서안의 제닌 난민촌에서 과도한 군사작전을 벌였다며 전례 없이 강도 높게 비난했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구테흐스 총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20년 내 최대 규모인 이번 이스라엘의 군사작전으로 팔레스타인인 100여 명이 다치고 수천 명이 대피했으며 학교와 병원들, 수도와 전기 시설들이 파괴됐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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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현지시간 6일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서안의 제닌 난민촌에서 과도한 군사작전을 벌였다며 전례 없이 강도 높게 비난했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구테흐스 총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20년 내 최대 규모인 이번 이스라엘의 군사작전으로 팔레스타인인 100여 명이 다치고 수천 명이 대피했으며 학교와 병원들, 수도와 전기 시설들이 파괴됐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또 이스라엘군은 팔레스타인 부상자들이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게 했고, 구호대원들의 응급 활동에 지장을 줬다면서 "나는 테러를 포함해 민간인들을 향한 모든 폭력 행위를 강력히 비난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그의 지적이 이스라엘을 겨냥한 것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그는 "과도한 무력을 행사하는 모든 이들에 해당한다"면서 "이스라엘이 이번에 과도한 무력을 행사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구테흐스 총장은 이스라엘에 국제법 준수하라며 자제력을 발휘해 필요한 경우에만 합당한 수준의 무력을 행사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경미 기자(ligh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01063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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