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총장, 팔 난민촌 기습한 이스라엘군 '테러와 동급' 비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현지시간 6일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서안의 제닌 난민촌에서 과도한 군사작전을 벌였다며 전례 없이 강도 높게 비난했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구테흐스 총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20년 내 최대 규모인 이번 이스라엘의 군사작전으로 팔레스타인인 100여 명이 다치고 수천 명이 대피했으며 학교와 병원들, 수도와 전기 시설들이 파괴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현지시간 6일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서안의 제닌 난민촌에서 과도한 군사작전을 벌였다며 전례 없이 강도 높게 비난했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구테흐스 총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20년 내 최대 규모인 이번 이스라엘의 군사작전으로 팔레스타인인 100여 명이 다치고 수천 명이 대피했으며 학교와 병원들, 수도와 전기 시설들이 파괴됐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또 이스라엘군은 팔레스타인 부상자들이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게 했고, 구호대원들의 응급 활동에 지장을 줬다면서 "나는 테러를 포함해 민간인들을 향한 모든 폭력 행위를 강력히 비난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그의 지적이 이스라엘을 겨냥한 것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그는 "과도한 무력을 행사하는 모든 이들에 해당한다"면서 "이스라엘이 이번에 과도한 무력을 행사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구테흐스 총장은 이스라엘에 국제법 준수하라며 자제력을 발휘해 필요한 경우에만 합당한 수준의 무력을 행사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경미 기자(ligh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01063_36133.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김건희 녹취록' 제출한 권오수‥검찰 "김건희·권오수 연락 증거"
- 가평 풀빌라서 20개월 아기 아동용 수영장에 빠져 숨져
- '대전 영아 사망' 20대 친모에 살인죄 적용‥"왜 살해했나" 질문엔 묵묵부답
- 원희룡 "고속도로 백지화, 독자적 결단‥인사 책임까지 각오"
- [와글와글] "000 보호자 때문에 소아과 문 닫습니다"‥안내문 '논란'
- "도핑 양성" 소트니코바 폭탄발언‥'김연아 금메달' 강탈 맞았나
- [와글와글] 킥보드 넘어졌는데 부딪힌 차가 '포르쉐'‥수리비가 '으악'
- [이 시각 세계] 필리핀 고속도로에 쏟아진 1억 원 돈다발
-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 6천억 원‥금융위기 이후 최저·시장 예상치는 상회
- [날씨] 남부 차츰 장맛비·남부·제주 호우주의보‥중북부 무더위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