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소류지서 숨진 50대 남성 사인은 '저혈당 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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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의 한 소류지에서 숨진 채 발견된 50대 남성의 사망원인은 지병으로 발생한 저혈당 쇼크인 것으로 밝혀졌다.
7일 충남 부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7시 44분께 부여군 양화면 내성리의 한 소류지에서 발견된 A(58)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사건을 넘겨받은 충남소방본부는 수색 약 1시간 20분 만에 부여의 한 소류지에서 숨진 A씨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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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뉴시스]김도현 기자 = 충남 부여의 한 소류지에서 숨진 채 발견된 50대 남성의 사망원인은 지병으로 발생한 저혈당 쇼크인 것으로 밝혀졌다.
7일 충남 부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7시 44분께 부여군 양화면 내성리의 한 소류지에서 발견된 A(58)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A씨의 사인을 분석했고 그 결과 A씨는 평소 앓고 있던 지병으로 저혈당 쇼크가 발생,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현장 주변에 우렁이가 있던 점과 마을 주민들에게 우렁이를 잡으러 간다고 한 말 등을 토대로 경찰은 A씨가 우렁이를 잡으러 나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같은 날 오후 6시 21분께 “부여에 사는 지인과 연락이 끊겨 신변을 확인해 달라”라는 신고가 경기남부에 접수됐다.
사건을 넘겨받은 충남소방본부는 수색 약 1시간 20분 만에 부여의 한 소류지에서 숨진 A씨를 발견했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소류지는 깊이가 70㎝ 정도 되는 얕은 소류지다”라며 “당일 내렸던 비와 크게 관련이 없고 지병으로 발생한 사고로 보고 종결 처리했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191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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