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울릉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 7월 8일부터 본격 운항

이영균 2023. 7. 7.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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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저페리는 오는 8일부터 포항~울릉 항로에 본격적인 운항에 들어가는'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 취항을 기념해 울릉도를 방문하고자 하는 모든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취항 기념 특별 할인 행사를 마련한다고 7일 밝혔다.

취항 기념 할인 행사는 온라인 개인 예매 고객과 울릉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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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시속 93km, 울릉~포항 간 116마일 2시간 50분대 주파
취항 기념 3가지 특별 할인 혜택 행사 마련

㈜대저페리는 오는 8일부터 포항~울릉 항로에 본격적인 운항에 들어가는‘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 취항을 기념해 울릉도를 방문하고자 하는 모든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취항 기념 특별 할인 행사를 마련한다고 7일 밝혔다.

취항 기념 할인 행사는 온라인 개인 예매 고객과 울릉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 외부 전경. (주)대저페리 제공
온라인 개인 예매 고객 대상으로 오는 9월 10일까지 비즈니스(우등석)은 12만원에서 20% 할인된 9만7000원, 퍼스트(VIP석)는 17만원에서 30% 할인된 11만9000원이 적용된다.

또한 울릉 도서민 대상으로는 총 2회에 걸쳐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7월 16일까지는 비즈니스(우등석)과 퍼스트(VIP석)를 단돈 1만 원에 이용할 수 있다. 7월 17일부터 9월 10일까지는 비즈니스(우등석) 요금 3만9400원에서 50% 할인된 1만9700원, 퍼스트(VIP석)은 7만9400원에서 50% 할인된 3만9700원에 각각 이용할 수 있다.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는 초쾌속선 분야 세계적 브랜드 업체인 호주 인캣 조선소에서 전장 76.7m, 전폭 20.6m, 국제총톤수 3158t급 규모로 여객정원 970명과 화물 25t을 싣고 최대 45노트의 속력으로 운항할 수 있도록 설계 후 2023년 2월 진수된 신조 초쾌속 여객선이다.

특히 파고가 높은 동해 바다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인캣사의 신기술 3세대형 파랑 관통 쌍동선형을 채택, 웬만한 기상에서도 매우 우수한 기동성과 성능을 발휘하는 동시에 멀미를 최소화 했다.

고객들이 이용하는 좌석 등급은 이코노미(일반석), 비즈니스(우등석), 퍼스트(VIP석) 등 총 3개로, 좌석 앞뒤 간격을 각각 970mm, 1100mm, 1500mm로 배치해 고객들이 보다 편안하게 착석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 내부 전경. 
비즈니스 클래스와 퍼스트 클래스의 전 좌석에는 USB 단자를 설치해 휴대폰 충전 걱정 없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고 수유실과 의무실, 반려동물 전용 공간 등을 확보해 고객 편의를 향상시켰다.

1층 매점에는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 트랜드에 발맞춰 포항 유명 커피 프랜차이즈인‘모리커피’를 입점, 선내 가득 은은한 커피 향기를 품겨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저페리 관계자는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는 관광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시간인 포항에서 오전 10시대, 울릉 사동항에서 오후 3시대에 출항하게 되며, 포항과 울릉도 간 편도 2시간 50분대에 주파한다’고 말했다.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 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저 누리집 또는 고객센터, 카카오톡을 통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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