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북한인권보고서 영문판 공식 발간...“해외에도 배포”

통일부가 ‘2023 북한인권보고서’ 영문판 책자를 발간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도 배포한다. 

통일부는 7일 북한의 인권상황을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기 위해 ‘2023 북한인권보고서’ 영문판 책자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영문판 보고서는 국내외 주요기관에 1500부 배포된다.

해외 한국대사관들은 물론 국내에 있는 외국 대사관들과 국제기구, 글로벌 시민단체 등에 약 900부를 배포한다. 국내외 인권단체 및 인권․안보 연구소 등에 약 150부를 배포한다. 외교부·민주평통 해외 지역협의회 등 정부기관에도 약 450부를 배포해 해외 각지에 북한인권상황을 알리는 기초자료로 사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보고서는 통일부 누리집에서  누구나 볼 수 있다. 추후 영문판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경우, 책자를 추가 제작할 예정이다.

또한 북한인권 관련 주요 국제행사에서도 보고서가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조해 북한인권 문제를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통일부는 밝혔다.

김예진 기자 yejin@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