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닷컴, '마녀공장' 맞손…"뷰티 경쟁력 높인다"

사진 왼쪽부터 마녀공장 유근직 대표이사, SSG닷컴 신동우 영업본부장. 사진=SSG닷컴 제공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SSG닷컴이 기능성 화장품 기업 마녀공장과 뷰티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제휴협약(JBP)'을 했다고 7일 밝혔다.

협약식은 신동우 SSG닷컴 영업본부장과 김현수 SSG닷컴 라이프스타일2담당이, 유근직 마녀공장 대표이사와 최진호 마녀공장 경영총괄 전무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마녀공장 대표 제품인 '퓨어 클렌징 오일', '갈락토미 나이아신 에센스' 등 전략 아이템 중심으로 최저가 행사 등을 전개해 매출 증가를 도모한다. 또 마케팅 데이터를 공유해 공동 프로모션을 기획하는 등 전방위적 협력을 펼칠 계획이다.

이날 SSG닷컴은 마녀공장 공식 브랜드관을 오픈한다. '쓱1DAY배송(상온상품 익일배송 서비스)' 전용 상품과 쓱닷컴 단독 상품도 출시하고, 브랜드 프로모션도 매달 선보일 예정이다.

회사는 최근 2년간 아모레퍼시픽, 로레알, 엘카코리아 등과 협약을 하며 뷰티 사업을 키우고 있다. 지난 2월에는 국내 이커머스 업계 최초로 'LVMH 뷰티' 공식 스토어를 오픈한 바 있다.

신 영업본부장은 "온라인 뷰티 시장에서 확고한 경쟁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독보적인 상품 경쟁력을 보유한 뷰티 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고객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고 파트너사와 함께 성장하겠다"라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limhj@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