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시장 호조에 미국 국채 2년물 금리 16년 만에 최고

전재홍 bobo@mbc.co.kr 2023. 7. 7.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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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의 예상보다 높게 나온 미국 고용지표에 기준금리 추가 인상 전망이 힘을 얻으면서 미 국채 2년물 금리가 2007년 이후 1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CNBC 방송에 따르면 현지시간 6일 기준금리에 민감한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장 중 한때 5.12%를 기록해 2007년 7월 15일 5.121%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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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시황판 [자료사진: 연합뉴스]

시장의 예상보다 높게 나온 미국 고용지표에 기준금리 추가 인상 전망이 힘을 얻으면서 미 국채 2년물 금리가 2007년 이후 1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CNBC 방송에 따르면 현지시간 6일 기준금리에 민감한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장 중 한때 5.12%를 기록해 2007년 7월 15일 5.121%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찍었습니다.

2년물 금리는 4.987%로 장을 마감했고, 장기금리 지표인 10년물 국채 금리도 4.035%를 기록해 4%대로 올라섰습니다.

미국의 6월 민간기업 고용 전월대비 증가치는 월가의 전망치인 22만 개를 두 배 넘어선 49만 7천 개로 집계됐습니다.

고용지표가 좋다는 것은 임금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의미로, 정부는 기준금리 인상을 통해 임금 인플레이션을 잡는 정책을 펼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전재홍 기자(bob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01061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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