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김성용 교수, 미 해양과학회의 한국 대표로 초청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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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는 기계공학과 김성용 교수가 미국지구물리학회(AGU) 산하 해양과학회의(OSM)의 프로그램위원회 위원으로 초청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와 함께 김성용 교수는 오는 11월 중국 샤먼에서 열리는 국제 해양 디지털 트윈 정상회담(International Digital Twins of the Ocean Summit)에 한국 대표로 프로그램 위원으로 초청받아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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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해양학자 처음, 해양학계 국제적 위상 높여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KAIST는 기계공학과 김성용 교수가 미국지구물리학회(AGU) 산하 해양과학회의(OSM)의 프로그램위원회 위원으로 초청받았다고 7일 밝혔다. 한국 해양학자로서는 이번이 첫 초청이다.
김 교수는 해양물리 분야와 수산 분야의 세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결정하는 권한을 가진다. 임기는 2년간이다.
OSM해양과학회의는 1982년부터 2년 주기로 열리는 해양과학분야의 가장 권위있는 학회로 해양물리, 해양생물, 해양화학, 해양지질 및 수산 분야를 포함한 다양한 해양과학분야를 다룬다.
김 교수는 2019년부터 북태평양해양과학기구(PICES)의 관측전문위원회 의장으로 활동하며 전문성을 인정받아 북태평양해양과학기구를 대표하고 한국인으로 처음 프로그램 위원회에 초청받았다.
해양과학회의는 2024년 2월 18일부터 23일까지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릴 예정이며 프로그램 위원 활동을 위해 2023년 11월 워싱턴에서 사전 회의가 열린다.
이와 함께 김성용 교수는 오는 11월 중국 샤먼에서 열리는 국제 해양 디지털 트윈 정상회담(International Digital Twins of the Ocean Summit)에 한국 대표로 프로그램 위원으로 초청받아 참석할 예정이다.
김 교수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연구와 관련된 주요한 국제학회에 프로그램 위원으로 초청받아 해양커뮤니티를 도울 수 있어 감사하다"면서 "전 지구 및 지역의 해양 프로세스와 현안에 대한 연구, 응용기술에 관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돼 기대가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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