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우 전주시의원, 백제대로 자전거도로 필요성 제기

전북CBS 남승현 기자 2023. 7. 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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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소속 전주시의회 한승우 의원(삼천1·2·3동, 효자1동)은 7일 제40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안전과 교통혼잡 문제로 사업이 중단된 백제대로 자전거 도로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한 의원은 "전주시가 안전상의 문제로 자전거도로 공사를 중단했다면 안전한 백제대로 자전거도로 설치를 위해 어떤 고민을 했는지 묻고 싶다"며  말 문을 열고, "애초 백제대로 자전거도로는 마지막 차선과 인도 사이 1.5m 폭으로 자전거도로를 만들고, 50cm 완충 경계를 페인트로 선만 그어놔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나 자동차 운전자 모두 불안감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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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의회 본회의 5분 발언
한승우 전주시의원. 전주시의회 제공


정의당 소속 전주시의회 한승우 의원(삼천1·2·3동, 효자1동)은 7일 제40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안전과 교통혼잡 문제로 사업이 중단된 백제대로 자전거 도로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한 의원은 "전주시가 안전상의 문제로 자전거도로 공사를 중단했다면 안전한 백제대로 자전거도로 설치를 위해 어떤 고민을 했는지 묻고 싶다"며  말 문을 열고, "애초 백제대로 자전거도로는 마지막 차선과 인도 사이 1.5m 폭으로 자전거도로를 만들고, 50cm 완충 경계를 페인트로 선만 그어놔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나 자동차 운전자 모두 불안감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한 의원은 이어 "백제대로 구간은 4차선과 5차선 구간이 혼재되어 있다"면서 "5차 선 구간은 잉여차선의 성격이 강하기에 평상시 주정차한 차량이 차지하고 있다. 5차선을 자전거도로로 바꾸어도 교통흐름에 큰 문제가 없다는 것을 반증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백제대로 4차선의 폭은 4.5m, 3차선의 폭은 3.7m로 설계가 되어 있다"면서 "두 차선을 각각 3.2m 폭으로 줄일 경우 자전거도로의 폭을 추가로 1.8m 확보할 수 있다. 현 1.5m 폭의 좁은 자전거도로를 3m로 넓히고 완충경계를 80cm까지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 의원은 또 "자전거 도로는 자전거를 비롯해 장애인의 전동휠체어, 개인이동수단(PM) 등 청년과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게 필요한 공간"이라며 "걷는 사람과 자전거 유동 인구가 많으면 상가와 지역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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