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교서 승용차가 청소작업 보호차량 들이받아
이병기 기자 2023. 7. 7. 10:41
인천대교에서 그랜저 승용차가 청소작업 보호차량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7일 경찰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4분께 인천대교 송도방면 주탑 부근 11.4㎞ 지점에서 1차로의 그랜저 차량이 앞서 가던 청소작업 보호차량(TMA, 충격흡수시설 부착차량)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소방당국은 그랜저 운전자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A씨와 보호차량 운전자 모두 큰 부상을 당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당시 폐쇄회로(CC)TV 확인 결과 1차로에서 운행하던 차량은 앞차와의 거리 20~30m를 앞두고 브레이크 등을 켰으나, 빠른 속도로 거리를 줄이지 못해 그대로 추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가 발생한 지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 자세한 내용을 파악 중”이라며 “큰 사고는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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