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미신고 영아' 수사 780건…하루새 3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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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난 기록만 있고 출생 신고는 안 된 아이들의 행방을 찾는 '미신고 영아' 수사가 780건으로 늘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는 6일 오후 2시 기준 전국 시·도청에 '출생 미신고 영아' 사건 867건이 접수돼 780건(사망 11건, 소재 불명 677건, 소재 확인 92건)을 수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전날 오후 2시 기준 598건이었던 수사 대상 출생 미신고 사건이 하루 만에 182건(30.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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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난 기록만 있고 출생 신고는 안 된 아이들의 행방을 찾는 '미신고 영아' 수사가 780건으로 늘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는 6일 오후 2시 기준 전국 시·도청에 '출생 미신고 영아' 사건 867건이 접수돼 780건(사망 11건, 소재 불명 677건, 소재 확인 92건)을 수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전날 오후 2시 기준 598건이었던 수사 대상 출생 미신고 사건이 하루 만에 182건(30.4%) 증가했다.
출생 미신고 영아 가운데 사망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난 27명으로 파악됐다.
이 중 11명에 대해서는 살해됐을 가능성이 있어 경기남부경찰청 등이 수사에 나섰다. 14명은 혐의없음으로 수사가 종결됐다.
서울에서도 처음으로 영아가 사망한 사례가 확인돼 송파경찰서가 조사에 나섰으나 범죄 혐의가 없어 무혐의 종결됐다. 아기는 병원에서 숨져 장례를 치른 것으로 확인됐다.
수원에서 숨진 채 냉장고에서 발견된 2명은 친모에 의해 살해된 정황이 확인돼 지난달 30일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여전히 생사 파악조차 안 된 677명에 대해 수사 중이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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