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호, 11월부터 월드컵 예선 일정 돌입

서재원 기자 2023. 7. 7. 10: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2026년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을 향한 새로운 항해를 시작한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7일 2026년 월드컵 및 2027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아시안컵 예선과 관련한 계획을 발표했다.

미국과 멕시코, 캐나다가 공동 개최하는 2026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은 1, 2차로 나뉘어 열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亞 예선 10월 개막···한국은 2R부터 참가
본선 48개국 늘어나···AFC에 8.5장 배정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3월 콜롬비아와의 친선경기에서 득점 후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사진 제공=대한축구협회
[서울경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2026년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을 향한 새로운 항해를 시작한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7일 2026년 월드컵 및 2027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아시안컵 예선과 관련한 계획을 발표했다.

미국과 멕시코, 캐나다가 공동 개최하는 2026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은 1, 2차로 나뉘어 열린다. 먼저 AFC 45개 회원국 가운데 7월 FIFA 랭킹 기준 하위 18개 나라가 1라운드를 먼저 치르고, 1차 예선을 통과한 9개 나라가 남은 27개 나라와 함께 2차 예선을 진행한다. 1라운드가 올해 10월 12일에 시작하고, 2라운드는 11월부터 열전에 돌입한다.

1986년 멕시코 월드컵부터 지난해 카타르 대회까지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한국은 2차 예선부터 경기를 치른다. 2차 예선은 36개 나라가 9개 조로 나뉘어 경기하며 올해 11월부터 2024년 6월까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열린다. 각 조 1, 2위가 3차 예선에 진출하고, 이 나라들이 2027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아시안컵 본선 티켓도 가져간다.

3차 예선은 3개 조로 나뉘어 열리며 각 조 2위까지 월드컵 본선에 직행한다. 48개국으로 본선 참가국 수가 늘어나는 2026년 북중미 월드컵에서 AFC에 배정된 본선 티켓은 8.5장이다. 남은 2.5장은 4차 예선과 대륙 간 플레이오프를 통해 주인을 정한다. 4차 예선 이후 일정은 AFC가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아시아 지역 예선 1, 2라운드 대진 추첨은 7월 2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다.

서재원 기자 jwseo@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