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가 꼭 영입해달라는 ‘제2의 홀란드’…713억 상향 제안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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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공격수 영입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7일(한국시간) "맨유는 라스무스 회이룬(20, 아탈란타)의 영입을 위해 이적료를 4천만 유로(약 570억 원)에서 5천만 유로(약 713억 원)로 상향 조정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회이룬 영입을 위해 발 빠르게 이적료 4천만 유로의 제안을 아탈란타에 건넸다.
보도에 따르면 맨유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올여름에 반드시 회이룬을 영입해줄 것을 구단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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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공격수 영입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7일(한국시간) “맨유는 라스무스 회이룬(20, 아탈란타)의 영입을 위해 이적료를 4천만 유로(약 570억 원)에서 5천만 유로(약 713억 원)로 상향 조정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올여름 새로운 공격수를 물색하고 있다. 지난 시즌 폭발적인 활약을 보여준 마커스 래쉬포드와 짝을 이룰 정상급 공격수를 영입하겠다는 계획이다.
영입은 쉽지 않았다. 당초 영입 후보로 거론되던 해리 케인, 빅터 오시멘은 각 소속팀에서 높은 이적료를 요구하고 있는 탓에 영입이 어려워진 실정.
비교적 저렴한 선수로 눈을 돌릴 수밖에 없었다. 맨유는 회이룬 영입을 위해 발 빠르게 이적료 4천만 유로의 제안을 아탈란타에 건넸다.
돌아온 대답은 거절이었다. 아탈란타는 회이룬을 보낼 의향이 없었다. 올여름만큼은 회이룬을 팀에 붙잡아 두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다.
쉽게 물러설 맨유가 아니다. 보도에 따르면 맨유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올여름에 반드시 회이룬을 영입해줄 것을 구단에 요청했다.
이에 맨유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회이룬의 영입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기로 결론지었다. 상향 조정된 5천만 유로의 제안을 건넬 준비까지 마쳤다.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은 아직 높지 않다. 이 매체는 “아탈란타는 회이룬의 이적을 거세게 반대하고 있다. 그러나 프리미어리그 도전에 대한 회이룬의 관심이 변수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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