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파리행 비행기 탄다..."몇 시간 안으로 서명 예정"→PSG 세 번째 오피셜은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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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의 파리 생제르맹(PSG)행이 임박했다.
스페인 '마르카'는 "알려진 바와 같이 PSG와 마요르카의 합의 내용은 사실이다. 지난 몇 시간 동안 두 구단은 세부 사항 조율을 마쳤다. 이제 한국에 있는 이강인은 몇 시간 안으로 파리로 들어가 계약에 서명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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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이강인의 파리 생제르맹(PSG)행이 임박했다.
스페인 '마르카'는 "알려진 바와 같이 PSG와 마요르카의 합의 내용은 사실이다. 지난 몇 시간 동안 두 구단은 세부 사항 조율을 마쳤다. 이제 한국에 있는 이강인은 몇 시간 안으로 파리로 들어가 계약에 서명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강인을 향한 파리의 관심은 진심이었다. 지난 시즌 라리가에서 6골 6도움을 기록하며 유럽 정상급 미드필더 반열에 오른 이강인은 PSG의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당초 강점이었던 킥력, 플레이메이킹, 드리블, 탈압박은 말할 것도 없고, 단점이었던 수비력, 스피드, 피지컬이 모두 보완됐다.
스탯 상으로도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라리가에서 6골 6도움을 기록한 것은 물론, 공격에서의 영향력도 대단했다.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이강인은 카타르 월드컵 이후 라리가 10경기 동안 41번의 드리블 성공을 기록했고, 이는 높은 드리블 성공 횟수를 자랑하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 사무엘 추쿠에제(비야레알)를 포함해 리그에서 가장 높은 드리블 성공 횟수다. 또한 드리블 성공률도 66%를 기록했으며, 라리가 평균 47.2%보다 압도적으로 높았다.
결국 PSG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PSG는 과감하게 2,200만 유로(약 312억 원)를 제안했고 PSG와의 협상이 진행됐다. 이후 협상은 빠르게 진전됐다. 13일 프랑스 ‘RMC 스포츠’는 “PSG는 이강인을 위해 2,200만 유로(약 312억 원)를 제안했다”고 밝혔고, 이후 메디컬 테스트도 완료됐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프랑스 ‘레퀴프’의 로익 탄지는 “이강인은 이미 이번 주 초에 파리에서 PSG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전했다.
이어 유럽축구 이적시장 공신력 '끝판왕' 파브리시오 로마노도 이강인의 PSG행을 확신했다. 로마노는 2일 "이강인이 PSG로 이적하는 것과 관련된 모든 당사자들은 곧 거래가 완료될 것이라 확신하고 있다. 메디컬 테스트는 이미 마쳤고, 구두 합의도 두 구단 간 마무리됐다. 이제 서명만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고 밝혔다.
이강인의 PSG 이적 공식 발표가 다가왔다는 점은 다른 선수들의 오피셜을 보면 알 수 있다. PSG는 현재 차례대로 공식 발표를 띄우고 있다. 지난 5일에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을 선임했다는 공식 발표를 시작으로 5일 밀란 슈크리니아르와 마르코 아센시오가 유니폼을 들고 공식 입단 사진을 찍었다.
이제는 이강인의 차례다. 몇 시간 안으로 파리에 들어가 서명을 한 다음, 최소 주말까지는 PSG가 오피셜을 띄울 전망이다. 한편, '마르카'는 이강인의 오피셜은 PSG의 프리시즌이 시작하기 전인 이번 주말까지는 마무리될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사진=PSG 리포트, 게티이미지, PSG 공식 홈페이지, 포스트 UTD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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