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디지털 신기술 적용한 직업교육박람회 연다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교육청이 오는 12~13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2023 직업교육박람회'를 연다.

직업교육박람회는 취업 정보 제공 및 현장 면접을 통한 직업계고 취업률 제고와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직업 진로 정보 제공 및 직업계고 인식 개선을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NH농협은행, 아주스틸㈜, ㈜삼양컴텍, 에듀케이션랩, 에듀비전이 박람회를 후원한다.

이번 박람회는 1999년 전국 최초로 제1회 경상북도산업교육페스티벌로 열린 뒤 올해 25회째다.

지난 2020년 코로나19 상황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한 박람회는 '2020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올해 박람회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전국 최초의 생성형 AI가 직업계고 정보를 제공하고 안내로봇이 박람회 홍보와 길 안내를 한다.

또 다양한 디지털 신기술이 앱 스탬프 투어 및 보물찾기(경북소프트웨어고 개발), 채용 면접(면접 순서 안내), 메타버스 플랫폼(박람회장 구현 및 이벤트), 미디어 아트 등의 프로그램에 적용된다.

현장에서는 개막식과 함께 토크콘서트, 글로벌취업 발대식이 이어지고 학교(창업비즈쿨) 홍보관, 직업교육 홍보관(신나는 직업교육 탐험), 현장채용관(40여개 기업이 1052명 채용 예정) 등이 운영된다.

이번 박람회는 현장 참여는 물론 리포터의 현장 인터뷰 영상송출로 방송시청도 가능하다.

맛쿨멋쿨tv, 취업지원센터, 도내 모든 학교 홈페이지 팝업존 등을 통해 접속 및 실시간 시청도 가능하다.

임종식 교육감은 "디지털 신기술을 접목시킨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이번 직업교육박람회가 기업에게는 인재 채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에게는 취업으로 더 나은 미래를 모색할 수 있는 희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