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GTX 효과’ 주목...‘별내역 지웰 에스테이트’ 8월 입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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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인근 지역의 집값 상승을 뜻하는 이른바 'GTX 효과'가 예상되는 곳이 주목받고 있다.
GTX는 수도권과 서울 간의 이동 시간을 대폭 줄여주는 만큼, 인근 주거단지에 대한 선호도가 상당히 높다.
이러한 장점으로 GTX 인근 주거단지는 지역을 대표하는 핵심지로 분류돼 집값 상승률이 다른 곳보다 높게 형성된다.
'별내역 지웰 에스테이트 1·2단지' 인근에는 구리갈매역세권과 함께 3기신도시 왕숙지구가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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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는 수도권과 서울 간의 이동 시간을 대폭 줄여주는 만큼, 인근 주거단지에 대한 선호도가 상당히 높다. 또 정차역을 중심으로 각종 상업·편의시설이 조성돼 주거 편의성도 크게 개선된다. 이러한 장점으로 GTX 인근 주거단지는 지역을 대표하는 핵심지로 분류돼 집값 상승률이 다른 곳보다 높게 형성된다.
최근 GTX 효과가 기대되는 지역으로는 구리 갈매지구가 있다. 갈매지구에 위치한 별내역은 GTX-B노선의 정차가 계획돼 있으며 내년 착공 예정이다. 인천 송도에서 서울을 거쳐 남양주까지 이어지는 GTX-B는 서울 동서 지역을 잇는 핵심 교통수단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노선 개통 시 별내역에서 서울역까지 환승 없이 25분 만에 도착할 수 있게 된다.
GTX-B노선 개발도 순항 중이다. 지난달 국토교통부는 GTX-B 민간 투자 사업 환경영향평가에 착수했다. 환경영향평가는 사업을 승인하기 이전에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미리 예측해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제도다. GTX-B노선의 빠른 착공과 조기 개통 목표를 위한 조치로, 이번 환경영향평가를 기점으로 개발이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움직임에 구리 갈매지구의 부동산 시장도 반응하고 있다. KB부동산에 따르면, 최근 구리시 갈매동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최근 3달 동안 연속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같은 기간 서울과 경기도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가 하락한 것과 대조적이다. GTX-B노선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가운데, 구리 갈매지구에서 새로운 주거단지가 입주를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별내역 지웰 에스테이트 1·2단지’가 대표적으로 올해 8월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경기도 구리시 갈매택지지구에 자리하며, 지하 2층~지상 10층 전용 84㎡ 주거용 오피스텔 총 165실 규모다.
쾌속 교통망도 주목된다. ‘별내역 지웰 에스테이트 1·2단지’는 경춘선 별내역이 도보 3분 거리인 초역세권에 자리하고 있다. 내년 6월 개통을 앞둔 이 노선은 총 12.9㎞ 길이로 서울 암사역부터 장자호수공원, 구리, 다산, 별내역 등을 잇는다. 서울시는 8호선 연장선이 개통되면 남양주 별내에서 서울 송파구 잠실까지 이동 시간이 27분으로 대폭 단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잠실-구리 방면을 향하는 각종 버스 노선이 단지 인근을 지나 탄탄한 대중교통여건을 갖췄다. 이밖에 경춘북로·갈매 IC·퇴계원 IC·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등이 가까워 서울 및 시외이동이 수월하다.
생활 인프라도 우수하다. 먼저 이마트 별내점 등 대형마트가 가깝고 갈매천·협동공원·경의선 숲길 등이 인접해 있어 쾌적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이에 더해 갈매역 상권 및 별내역 상권을 공유, 폭넓은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주변 개발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별내역 지웰 에스테이트 1·2단지’ 인근에는 구리갈매역세권과 함께 3기신도시 왕숙지구가 자리하고 있다. 구리갈매역세권의 경우 약 24만평 부지에 약 6,400세대 규모의 아파트와 학교 등 각종 인프라가 들어설 예정이다. 왕숙지구에는 약 343만평 부지에 약 6만6,000세대 규모의 자족도시가 조성될 계획으로 향후 구리 갈매지구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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