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개발원, 국제포럼서 자체개발 회계프로그램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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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개발원이 자체 개발한 보험사 회계 산출과 관련한 프로그램을 아시아 주요국에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7일 보험개발원은 대만 보험전문기관인 TII(Taiwan Insurance Institute)의 초청을 받아 '동아시아보험포럼(EAPIF) 2023'에 참석했고, 이 자리에서 자체 개발 소프트웨어인 'KIDI-ESG Pro'를 알렸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소프트웨어는 금융시장정보를 활용해 경제적 가정에 따른 할인율 등의 시나리오를 생성해, 부채를 더 적절하게 산출하도록 돕습니다. 올해부터 국내에 신 회계제도(IFRS17)가 도입되면서 부채평가 방식이 바뀐 만큼 이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은 더 커졌다는 설명입니다.
실제로 국내에선 20개 생명보험사와 8개 손해보험사, 1개 재보험사 등 29곳이 도입해 사용 중입니다.
포럼에 참여한 대만 역시 오는 2026년에 IFRS17 및 신지급여력제도를 도입할 예정입니다. 이에 보험개발원은 대만 보험전문기관과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 자사 소프트웨어의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을 모색하겠단 계획입니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포럼에서 대만의 생명보험 관련 종사자들이 KIDI-ESG Pro의 개발 과정과 역할에 큰 관심을 보였다"며 "한 발 앞서 제도변화를 겪은 우리나라의 사례에서 도움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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