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1위 관광지 '서울'…최애(最愛) 하와이 '호놀룰루'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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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저(低) 여파로 원거리 해외여행이 어려워진 일본인들이 서울, 타이페이 등 인근 도시들을 주로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일본인이 가장 사랑하는 여행지 하와이 호놀룰루를 제치고 서울이 1위 관광지에 올랐다.
일본 여행사 HIS의 최근 여행예약동향조사에 따르면 올 여름 일본인이 가장 많이 찾는 해외 여행지는 서울이었다.
일본인들이 해외여행을 주저하는 것은 엔화 가치가 20년 만의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경비 부담이 급증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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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엔저(低) 여파로 원거리 해외여행이 어려워진 일본인들이 서울, 타이페이 등 인근 도시들을 주로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일본인이 가장 사랑하는 여행지 하와이 호놀룰루를 제치고 서울이 1위 관광지에 올랐다.
일본 여행사 HIS의 최근 여행예약동향조사에 따르면 올 여름 일본인이 가장 많이 찾는 해외 여행지는 서울이었다. 2019년 1위였던 호놀룰루를 2위로 밀어냈다. 서울을 찾는 일본인 관광객의 30%가 20대였다. 대만 타이페이, 싱가포르, 태국 방콕이 3~5위로 근거리 여행지가 인기를 끌었다.
인기 해외여행지가 단거리화하는 반면 자국내 여행지는 홋카이도, 오키나와 같은 원거리 여행지가 인기였다.
일본인들이 해외여행을 주저하는 것은 엔화 가치가 20년 만의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경비 부담이 급증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해외여행 평균 경비가 1인당 평균 17만8000엔으로 1년 전의 86.3%에 그친 반면 자국내 여행 경비는 4만엔으로 1996년 조사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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