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 에릭 고든 영입 확정…벤치 깊이 추가[오피셜]

김하영 기자 2023. 7. 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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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고든이 피닉스 입단 계약서에 서명하는 모습. 피닉스 구단 공식 SNS 제공



피닉스 선즈(이하 피닉스)가 에릭 고든(34)을 영입했다.

피닉스는 7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SNS를 통해 고든의 영입을 발표했다.

기존에 알려진 대로 고든은 2년 6M 달러(한화 약 78억 원)에 달하는 계약을 체결했고 2년 차에 선수 옵션을 삽입했다.

베테랑 가드인 고든은 통산 3점슛을 1,878개나 집어넣으면서 현역 8위에 이름을 올렸다. LA 클리퍼스에서 지난 시즌 도중 합류한 고든은 클리퍼스 소속으로 정규 시즌 22경기 동안 3점슛 성공률 42.3%(5개 시도)를 기록했다.

2022-23시즌 휴스턴 로키츠는 트레이드 마감일 직전에 삼각 트레이드의 일환으로 고든을 클리퍼스로 트레이드했다. 고든은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피닉스에게 5경기 만에 패배했을 때 줄어든 출전시간의 여파로 플레이오프 로우에 해당하는 평균 10.2득점을 기록했다.

클리퍼스는 지난달 29일 고든의 고든의 21M 달러 비보장 계약을 포기하고 방출해 FA(자유계약선수)로 만들었다. 클리퍼스는 고든을 포기함으로써 23-24시즌 예상 사치세를 169M 달러(약 2,209억 원)에서 59M 달러(약 771억 원)로 줄이는 데 성공했다.

이후 피닉스는 브래들리 빌-데빈 부커-케빈 듀란트-디안드레 에이튼이 포함된 ‘빅4’의 출전시간을 나눠가질 수 있으며, 정확한 3점슛을 팀에 가져다줄 수 있는 고든에게 손을 내밀었다.

피닉스의 제임스 존스 단장은 “에릭(고든)은 우리 팀을 더 역동적으로 만들고 우리가 원하는 NBA 트로피를 추구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선수다”고 고든 영입을 만족해했다.

한편 이날 피닉스는 언더사이즈 빅맨인 치메지 메투의 영입 또한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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