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2023 농구 월드컵 나설 명단 확정

이재승 2023. 7. 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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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 Team' 미국이 2023 농구 월드컵에 나설 선수를 정했다.

 『USA Basketball』에 따르면, 미국이 오는 월드컵에 출전하는 선수단을 꾸렸다고 전했다.

 여느 때처럼 올림픽과 달리 월드컵에는 미국이 자랑하는 최고의 선수들이 나서지 않았다.

 한편, 미국은 이번 월드컵 본선 1라운드 C조에 속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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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 Team’ 미국이 2023 농구 월드컵에 나설 선수를 정했다.
 

『USA Basketball』에 따르면, 미국이 오는 월드컵에 출전하는 선수단을 꾸렸다고 전했다.
 

NBA 오프시즌을 맞아 각 구단에서 나름 자리를 잡은 선수들이 대표팀에 합류했다. 유망한 선수들이 대거 포함된 만큼, 이번 대회에서 지난 대회의 부진을 만회할 수 있을 지가 관건이다.
 

이번 미 대표팀에는 파올로 벤케로(올랜도), 미칼 브리지스(브루클린), 제일런 브런슨(뉴욕), 앤써니 에드워즈(미네소타), 타이리스 할리버튼(인디애나), 조쉬 하트(뉴욕), 브랜든 잉그램(뉴올리언스), 제런 잭슨 주니어(멤피스), 캐머런 존슨(브루클린), 워커 케슬러(유타), 바비 포티스(밀워키), 어스틴 리브스(레이커스)가 확정됐다.
 

여느 때처럼 올림픽과 달리 월드컵에는 미국이 자랑하는 최고의 선수들이 나서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 대회 비해 현재 리그에서 자리를 잘 잡은 선수들이 나서는 만큼, 좀 더 기대를 모을 만하다. 각 구단에서 주전을 넘어 간판으로 자리하고 있는 이들이 많은 부분도 돋보인다. 또한, 이전과 달리 높이가 밀리지 않는 부분도 빼놓을 수 없다.
 

코치진는 더욱 돋보인다. 스티브 커 감독(골든스테이트 감독)이 팀을 진두지휘한다. 에릭 스포엘스트라 코치(마이애미 감독), 터란 루 코치(클리퍼스 코치), 마크 퓨 코치(곤재거 감독)가 선수들을 지도한다. NBA와 NCAA에서 내로라하는 감독이 의기투합하는 만큼, 미국이 어떤 농구를 펼칠지 단연 관심을 모은다.
 

한편, 미국은 이번 월드컵 본선 1라운드 C조에 속해있다. 필리핀에서 경기를 치르는 미국은 요르단, 그리스, 뉴질랜드와 마주한다. 2라운드 진출이 아주 무난하며 2라운드에서는 D조(이집트, 멕시코, 몬테네그로, 리투아니아)를 통과하는 국가와 마주한다. 결선 진출이 유력하며 입상을 충분히 노릴 만하다.

 

미국은 무려 5번이나 정상에 섰으며, 무려 12번이나 시상대에 섰을 정도로 농구 최강다운 면모를 뽐냈다. 그러나 지난 대회에서 준결승 진출에 실패하며 역대 가장 좋지 않은 성적인 7위에 그쳤다. 2002년에 자국에서 열린 대회에서 6위에 머물렀던 미국은 이후 2연패를 포함해 내리 월드컵에서 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러나 2019년에 체면을 구겼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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