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오후부터 강한 비…주말까지 최대 150mm

8일 오전까지 50~100mm 강한 비
기상청 "정체전선 영향…지반 약해져 있어 안전사고 대비" 당부

비 오는 부산지역 아침 출근길. 송호재 기자

부산은 7일 오전부터 주말까지 10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부산은 남해상으로 이동하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이날 오전부터 비가 내릴 전망이다.

특히 오후부터 주말인 8일 오전 사이에는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됐다.

8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50~100㎜로, 많은 곳은 150㎜ 이상 내리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최근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져 있기 때문에 저지대와 농경지 침수, 산사태, 축대 붕괴 등 비 피해가 없도록 안전사고에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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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김혜민 기자 mi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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