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랭 들롱, 동거인에게 괴롭힘 당했다"...자녀들이 고소

류제웅 2023. 7. 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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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배우 알랭 들롱의 세 자녀가 아버지와 동거하는 히로미 롤링이 아버지를 정신적으로 괴롭혀왔다며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알랭 들롱의 세 자녀는 2019년부터 아버지와 함께 지낸 롤링이 아버지의 약점을 악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고 BFM 방송 등이 보도했습니다.

세 자녀는 롤링이 알랭 들롱의 전화 통화 내용과 사적인 메시지를 감시하고 우편물을 가로챘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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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배우 알랭 들롱의 세 자녀가 아버지와 동거하는 히로미 롤링이 아버지를 정신적으로 괴롭혀왔다며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알랭 들롱의 세 자녀는 2019년부터 아버지와 함께 지낸 롤링이 아버지의 약점을 악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고 BFM 방송 등이 보도했습니다.

고소장에는 알랭 들롱 자신도 함께 이름을 올렸습니다.

세 자녀는 롤링이 알랭 들롱의 전화 통화 내용과 사적인 메시지를 감시하고 우편물을 가로챘다고 주장했습니다.

세 자녀의 변호인은 롤링이 권위주의적이고 위협적이었으며 알랭 들롱의 반려견을 용납할 수 없는 방식으로 학대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큰아들은 롤링이 취약한 아버지를 상대로 최소 18개월 동안 폭력을 행사했다며 추가로 고발했습니다.

알랭 들롱은 2019년 뇌졸중으로 쓰러져 수술받은 뒤 프랑스 중부 루아르 지방에서 지내왔습니다.

알랭 들롱은 올해 87살이고 히로미 롤링은 66살입니다.

알랭 들롱은 지난 2021년 다큐멘터리에서 롤링을 몇 달 간 자신을 돌봐준 일본인 동거인으로 소개했는 데 알랭 들롱의 세 자녀 측은 입주 도우미로 표현했습니다.

YTN 류제웅 (jwr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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