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배우 누명’ 이상보, 매니저로 복귀…‘우아한 제국’ 출연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2023. 7. 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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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상보가 연예인 매니저로 복귀한다.

이상보는 KBS2 새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연출 박기호, 극본 한영미)에서 중소 기획사 매니저 나승필 역으로 출연한다.

이상보는 극 중 우아한 제국 엔터테인먼트에서 독립해 NA 엔터테인먼트를 이끄는 본부장 나승필을 맡는다.

이상보는 '우아한 제국' 박기호 감독의 전작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 재계의 이단아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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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사진제공 : 로로엔터테인먼트
배우 이상보가 연예인 매니저로 복귀한다.

이상보는 KBS2 새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연출 박기호, 극본 한영미)에서 중소 기획사 매니저 나승필 역으로 출연한다.

이상보는 지난해 10월 마약 투약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간이 시약 검사 결과에 오류가 있던 것. 이상보는 거듭 결백을 주장했고,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마약 배우' 누명으로 활동까지 중단해야했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우아한 제국’은 거대한 힘에 의해 짓밟힌 정의와 감춰진 진실, 잃어버린 인생을 되찾기 위한 두 남녀의 처절하고도 우아한 복수의 여정을 그린다.

이상보는 극 중 우아한 제국 엔터테인먼트에서 독립해 NA 엔터테인먼트를 이끄는 본부장 나승필을 맡는다. 나승필은 신인 배우 정우혁(강율 분)을 위해 직접 밥을 해 줄 정도로 연기뿐만 아니라 일상까지 지극정성 케어해 주는 열혈 매니저다. 일적으로도 개인적으로도 우아한 제국 엔터테인먼트 회장 장기윤(김진우 분)을 향한 강한 적개심을 품고 있는 인물로 극을 흥미진진하게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이상보는 '우아한 제국' 박기호 감독의 전작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 재계의 이단아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감독과 재회한 이상보가 이번 작품에서는 어떤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기대를 모은다.

‘우아한 제국’은 ‘비밀의 여자’ 후속으로 오는 8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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