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트니 스피어스, NBA스타에 접근하다 폭행당했다 ‘남편도 분노’[할리우드비하인드]

황혜진 2023. 7. 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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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Britney Spears)가 NBA 스타 경호팀에게 당한 폭행에 분노했다.

미국 매체 US위클리는 7월 6일(현지시간)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NBA 선수 빅터 웸바야마의 경호팀에게 뺨을 맞았다"고 전했다.

이에 빅터 웸반야마 소속팀 샌안토니오 스퍼스 경호원이 브리트니 스피어스를 가격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아직 빅터 웸반야마나 그의 경호팀, 소속팀으로부터 공식적인 사과를 받지 못했다며 공식 사과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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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미국 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Britney Spears)가 NBA 스타 경호팀에게 당한 폭행에 분노했다.

미국 매체 US위클리는 7월 6일(현지시간)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NBA 선수 빅터 웸바야마의 경호팀에게 뺨을 맞았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남편 샘 아스가리 등과 함께 미국 라스베이거스 한 호텔 레스토랑을 찾았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이 부근에서 프랑스 출신 1981년 생 농구선수 빅터 웸반야마(Victor Wembanyama)를 목격했다. 빅터 웸반야마는 6월 샌안토니오 스퍼스에 입단한 NBA 스타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빅터 웸반야마에게 다가갔고 동반 사진 촬영을 요청하기 위해 그의 어깨를 두드렸다. 이에 빅터 웸반야마 소속팀 샌안토니오 스퍼스 경호원이 브리트니 스피어스를 가격했다.

이와 관련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6일 공식 SNS를 통해 "외상적 경험을 처음 겪은 것은 아니지만 어젯밤 내게 발생한 일에 대해 대비하지 못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저녁식사를 하러 가던 중 호텔 로비에서 빅터 웸반야마를 발견했고 나중에 다른 호텔 레스토랑에서 다시 그를 봤다. 다가가 그의 성공을 축하하기로 결심했다. 주변에 정말 시끄러웠기에 그의 관심을 끌기 위해 어깨를 두드렸다. 그의 경호원은 군중 속 뒤도 돌아보지 않고 내 얼굴을 가격했다. 하마터면 난 넘어지거나 착용하고 있던 안경을 떨어트릴 뻔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난 항상 최소 20명의 팬들에 둘러싸여 지냈지만 내 경호팀은 어느 누구도 때리지 않았다"며 "이번 사건을 알리는 것이 매우 창피하지만 하나의 사례가 되고 모든 사람들을 존중으로 대하길 바라며 알리게 됐다"고 밝혔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아직 빅터 웸반야마나 그의 경호팀, 소속팀으로부터 공식적인 사과를 받지 못했다며 공식 사과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브리트니 스피어스 남편 샘 아스가리 역시 SNS에 "정당성이 없는 폭력을 반대한다. 자기 방어는 불가피하지만 여성, 특히 내 아내에 대한 폭행에는 논쟁의 여지가 없다. 문제를 일으킨 남성이 여성에 대한 무시를 멈추길 바란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브리트니 스피어스를 변호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 측은 이번 사건 관련 경찰 신고를 마쳤다. US위클리는 "내부 관계자에 따르면 빅터 웸반야마 경호 책임자는 현장에서 브리트니 스피어스에게 사과했다"고 덧붙였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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