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정호 수국 향연, 새로운 명소 탄생

정종만 기자 2023. 7. 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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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 최대 600m 길이를 자랑하는 탑정호 출렁다리는 경관을 즐기려는 관광객이 올해만 벌써 50만 명이 넘게 방문할 정도로 인기 있는 명소다.

주변의 빼어난 경관과 조화를 이룬 탑정호 출렁다리는 눈이 시원한 원경(遠景)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물 위를 걷는 듯한 짜릿함까지 더해져 관광객들로 연일 북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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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정호에 최근 꽃의 황제라고 불리는 수국이 만개해 관람객들의 눈길과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사진=정종만 기자

[논산]동양 최대 600m 길이를 자랑하는 탑정호 출렁다리는 경관을 즐기려는 관광객이 올해만 벌써 50만 명이 넘게 방문할 정도로 인기 있는 명소다.

주변의 빼어난 경관과 조화를 이룬 탑정호 출렁다리는 눈이 시원한 원경(遠景)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물 위를 걷는 듯한 짜릿함까지 더해져 관광객들로 연일 북적인다.

특히 올해 들어 입장료가 무료로 전환돼 더욱 많은 방문객들이 부담 없이 탑정호 출렁다리를 찾고 있다.

이런 탑정호에 최근 꽃의 황제라고 불리는 수국이 만개해 관람객들의 눈길과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탑정호에 최근 꽃의 황제라고 불리는 수국이 만개해 관람객들의 눈길과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사진=정종만 기자

넓게 펼쳐진 탑정호와 탐스럽게 피어난 수국이 소나무와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을 연출하며 탑정호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를 잡고 있다.

대전에서 탑정호를 방문한 관광객 A 씨는 "탐스럽고 예쁜 수국의 향기가 너무 진해 꽃속에서 한참을 앉아 있었다"며 "낮에 높이 쏘아 올려지는 음악분수도 무더위를 식혀주기에 충분했다. 탑정호는 내가 자주 찾는 최고의 힐링 장소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광객 B 씨는 "올 때마다 변화하는 탑정호의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다"라며 "앞으로 어떻게 변화해 갈지 궁금하고 기대된다"고 전했다.

탑정호에 최근 꽃의 황제라고 불리는 수국이 만개해 관람객들의 눈길과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사진=정종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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